[날씨] 내일까지 '돌풍·번개' 요란한 비..남부는 폭염

입력 2017. 7. 2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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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과 주말 동안 또다시 너무 많은 비가 내려 큰 피해가 생기지 않아야 할 텐데 참 걱정입니다.

현재 서울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고, 중부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내일까지 비가 오는 곳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며 요란하게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앞으로 충청과 경북 북부에는 많은 곳에는 120mm가 넘는 집중 호우가 예상돼 주의하셔야겠고요,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에는 20에서 최고 60mm, 서울과 경기 북부에는 5에서 최고 4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한편, 아직 비가 오지 않는 남부 지역은 폭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구와 영남 곳곳에는 폭염 경보, 또 광주와 전남 일부에도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상태입니다.

강원에는 짙은 안개가 예상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낮 기온은 오늘 서울 28도로 비 소식과 함께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고요, 대구 35도, 부산은 30도가 예상됩니다.

장맛비는 주말 동안에도 내렸다 멈추기를 반복하겠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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