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채굴 용품 판매량 80% 이상 감소

박영민 기자 입력 2017. 7. 2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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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장의 열기가 한풀 꺾임에 따라 이를 채굴하기 위해 사용되는 채굴용품의 판매량이 대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는 가상화폐 열기와 함께 판매량이 급등했던 '채굴전용PC(채굴기)', '6way 케이스', '라이저카드', '채굴용 그래픽카드' 등의 판매량이 모두 1개월 새 80% 이상 하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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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박영민 기자)가상화폐 시장의 열기가 한풀 꺾임에 따라 이를 채굴하기 위해 사용되는 채굴용품의 판매량이 대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는 가상화폐 열기와 함께 판매량이 급등했던 ‘채굴전용PC(채굴기)’, ‘6way 케이스’, ‘라이저카드’, ‘채굴용 그래픽카드’ 등의 판매량이 모두 1개월 새 80% 이상 하락했다고 밝혔다.

항목별로는 채굴전용PC의 7월 3주 판매량이 6월 3주 대비 88%나 감소했으며, 뒤를 이어 라이저카드가 85%, 6way 케이스가 82% 하락했다.

가상화폐 시장의 열기가 한풀 꺾임에 따라 이를 채굴하기 위해 사용되는 채굴용품의 판매량이 대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다나와)

한때 품귀현상이 일어날 정도로 수요가 급증했던 그래픽카드는 가상화폐 열풍이 한풀 꺾인 이후에도 판매량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나와에 따르면 7월 3주 그래픽카드의 판매량은 6월 3주 대비 1% 하락하는데 그쳤다.

다나와 측은 “가격이 급상승한 GTX1060의 대체재로 GTX1050과 GTX1050Ti의 판매량이 크게 상승한 것이 원인“이라며 “일부 그래픽카드의 가격이 안정화 됨에 따라 구입을 미루던 대기수요도 점차 나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나와에 따르면 7월 3주 그래픽카드의 판매량은 6월 3주 대비 1% 하락하는데 그쳤다. 이에 대해 다나와 측은 가격이 급상승한 GTX1060의 대체재로 GTX1050과 GTX1050Ti의 판매량이 크게 상승한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자료=다나와)

박영민 기자(pym@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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