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팟 나노·셔플 단종.. 아이팟 터치는 생산 계속

박흥순 기자 입력 2017. 7. 2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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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아이팟 나노와 아이팟 셔플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27일(현지시간) 애플 홈페이지에서 아이팟 나노와 아이팟 셔플이 사라졌다.

아이팟 나노와 셔플은 2005년 애플의 아이팟 표준모델보다 더 싸고 작고 활동하면서 음악을 듣기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탄생했다.

아이팟 나노와 셔플의 전성기로 기록된 2008년 두 제품은 92억달러(약 10조2800억원)의 최대 수익을 애플에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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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아이팟 나노와 셔플의 생산을 중단했다. 오른쪽부터 아이팟 셔플, 아이팟 나노, 아이팟, 아이팟 터치. /사진=머니투데이DB

애플의 아이팟 나노와 아이팟 셔플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27일(현지시간) 애플 홈페이지에서 아이팟 나노와 아이팟 셔플이 사라졌다. 애플은 12년간 이어져온 이 두개의 기기를 스마트폰이 대체하고 있다고 판단, 단종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이팟 생산라인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애플은 인터넷과 연결할 수 있는 아이팟 터치의 경우 판매를 계속한다고 밝혔다. 최고사양모델은 128기가바이트로 확장되며 가격은 300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팟 나노와 셔플은 2005년 애플의 아이팟 표준모델보다 더 싸고 작고 활동하면서 음악을 듣기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탄생했다. 등장 당시 획기적인 디자인과 크기로 큰 호응을 받았지만 몇년전 스마트폰이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급격하게 인기가 떨어졌다. 얼마전에는 업데이트도 중지돼 단종이 예고됐다.

아이팟 나노와 셔플의 전성기로 기록된 2008년 두 제품은 92억달러(약 10조2800억원)의 최대 수익을 애플에 선사했다. 같은기간 태동을 시작한 아이폰의 수익은 18억달러(약 2조122억원)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아이폰은 1360억달러(약 152조616억원)을 기록한 반면 아이팟 나노와 셔플은 수익집계에도 반영되지 않을만큼 위상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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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순 기자 soon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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