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스타] 강하늘, '미담 제조기' 넘어 '미담 심장' 된 사연

입력 2017. 7. 28. 10:20 수정 2017. 7. 2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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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의 미담은 끝이 없다.

정작 강하늘 본인은 손사래를 쳤지만, 김주환 감독은 이런 강하늘을 '미담 심장'이라고 표현해 궁금증을 모았다.

김주환 감독은 "강하늘은 태어나기를 이미 미담을 지니고 나온 것 같다"라며 "심장 자체가 미담인 '미담 심장'"이라고 설명했다.

'미담 제조기', '미담 폭격기'를 넘어 '미담 심장'까지 등극한 강하늘은 정작 "한 가지 삶의 원칙을 지킬 뿐이다. 그러나 좋게 봐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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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강하늘의 미담은 끝이 없다.

강하늘은 연예계 대표 '미담 제조기'로 불린다. 강하늘이 과거 출연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누군가 버린 컵마저 치우는 강하늘의 모습을 봤다는 시청자 제보까지 이어지면서 그의 미담은 소문에서 팩트가 됐다.

그러나 강하늘의 '미담 팩트 체크'는 의도치 않게 계속되고 있다. 오는 8월 9일 개봉할 영화 '청년경찰'(감독 김주환)의 베일이 벗겨질수록 강하늘의 미담도 이어졌다.

최근 진행된 '청년경찰' 제작보고회와 언론시사회에서도 단연 강하늘의 군입대 소식만큼 뜨거운게 미담 이야기였다. 정작 강하늘 본인은 손사래를 쳤지만, 김주환 감독은 이런 강하늘을 '미담 심장'이라고 표현해 궁금증을 모았다.

김주환 감독은 "강하늘은 태어나기를 이미 미담을 지니고 나온 것 같다"라며 "심장 자체가 미담인 '미담 심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번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박서준 역시 "강하늘은 진짜 대단하다. 촬영한지 얼마 되지 않아 모든 스태프들의 이름을 외웠더라. 막내 스태프까지 다 알고있다"라며 감탄했다.


이에 강하늘은 쑥스러워하면서도 "현장에 가면 스태프들 명단이 있다. 거기에 경력 순으로 적혀있기 때문에 그걸 외우고 현장 분위기를 보면서 누가 누구인지 유추하면서 외운다"라는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강하늘은 자신의 군입대에 대해서도 "오히려 정해지고 나니 후련하다. 재밌을 거 같고 기대가 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그러나 강하늘은 예상보다 개봉이 늦어진 '청년경찰'의 홍보를 소화하고 가기 위해 군입대 일정까지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미 '군필자'인 박서준은 "강하늘의 군생활은 전혀 걱정이 되지 않는다. 딱 봐도 너무 잘할 거 같다. 오히려 한 획을 긋고 나오지 않을까 싶다. 군대에서는 어떤 미담이 나올지 궁금하다"라며 신뢰를 드러냈다.

'미담 제조기', '미담 폭격기'를 넘어 '미담 심장'까지 등극한 강하늘은 정작 "한 가지 삶의 원칙을 지킬 뿐이다. 그러나 좋게 봐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전했다. 또 평소 독서를 즐기고 명언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그는 "제일 좋아하는 말은 과거는 거짓말, 미래는 환상, 실존은 현재다"라며 "현재에 충실하자는 뜻이다"라고 덧붙였다.

강하늘은 본인에게 쏟아진 관심과 미담에 대한 기대감이 부담될 법도 하지만 늘 한결 같다. 오히려 기대 이상의 미담을 경신하며 역으로 대중을 더 놀라게 한다. 강하늘, 이쯤 되면 '미담 심장'이 될 자격은 이미 충분해 보인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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