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정부 주도 세월호조사위 출범' 보도 사실 아냐"

김현 기자 2017. 7. 2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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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8일 정부 주도로 세월호 사건 재조사를 위한 '세월호 조사위원회(가칭)'를 조만간 출범시킬 예정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일부 언론은 이날자 신문에서 정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 청와대가 세월호 특별법에 대한 여야 합의가 사실상 힘들다고 보고 정부 주도의 조사위를 만들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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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가족, 국회서 세월호특조위 출범 바라"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 후 첫 주말이었던 지난 5월13일 오전 기자들과 산행 전 청와대 경내에서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가족들이 보낸 편지를 읽고 있다. (청와대 제공)2017.5.1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김현 기자 = 청와대는 28일 정부 주도로 세월호 사건 재조사를 위한 '세월호 조사위원회(가칭)'를 조만간 출범시킬 예정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일부 언론은 이날자 신문에서 정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 청와대가 세월호 특별법에 대한 여야 합의가 사실상 힘들다고 보고 정부 주도의 조사위를 만들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세월호 유가족은 국회에서 세월호 특조위가 다시 출범하길 강력히 바라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그런 것을 정부가 알아서 국회(합의)가 잘 안 될 것 같으니 정부에서 추진하겠다고 발언하신 관계자는 잘못 알고 말한 것 같다"고 부연했다.

한편,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 휴가 이후 세월호 유가족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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