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결승 직행이 보인다!" 롱주, 진에어 잡고 가장 먼저 13승

이시우 입력 2017. 7. 27.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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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017 8주차

▶롱주 게이밍 2대1 진에어 그린윙스

1세트 롱주 승 < 소환사의협곡 > 진에어

2세트 롱주 < 소환사의협곡 > 승 진에어

3세트 롱주 승 < 소환사의협곡 > 진에어 

롱주가 진에어를 잡고 가장 먼저 13승을 달성, 결승 직행에 한 걸음 가까이 다가섰다.

롱주 게이밍은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7 서머 스플릿 8주차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경기 2세트에서 트리스타나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 단독 1위 자리를 지켰다. 

롱주는 4분 만에 퍼스트 블러드를 따냈다. 상단에서 톱 라이너 '칸' 김동하의 잭스와 '소환' 김준영의 그라가스가 대치하는 사이 롱주 정글러 '커즈' 문우찬의 세주아니가 합세해 그라가스를 제압하며 여유롭게 킬을 기록했다.

롱주는 12분경 중단에서 세주아니와 '고릴라' 강범현의 타릭 협공으로 '엄티' 엄성현의 초가스를 처치해 킬을 추가했고, 바람의 드래곤까지 처치했다.

14분에 과감한 압박으로 중단 1차 포탑을 먼저 깬 롱주는 1분 뒤 하단 포탑 다이브를 시도해 '눈꽃' 노회종의 쓰레쉬를 처치하고 포탑을 추가로 파괴했다. 진에어가 그라가스와 초가스로 상단 1차 포탑을 노리자 롱주는 하단 2차 포탑까지 진격해 세 번째 포탑을 무너뜨렸다. 

20분에 중단 2차 포탑을 파괴하는 과정에서 '테디' 박진성의 트리스타나까지 제압한 롱주는 곧바로 바론 사냥을 시도했지만 진에어의 초가스에게 스틸을 허용하고 말았다. 바론을 빼앗긴 롱주는 쓰레쉬와 초가스, '쿠잔' 이성혁의 코르키를 제압하면서 골드 격차를 벌렸고, 바다의 드래곤까지 챙겼다.

진에어는 바론 버프로 큰 이득을 보지 못했고, 오히려 롱주가 계속해서 라인 주도권을 쥔 채 진에어에 압박을 가했다.

29분 상단 정글서 쓰레쉬를 끊어낸 롱주는 다시 한 번 바론 사냥을 시도했고, 실수 없이 바론 버프를 획득한데 이어 초가스까지 추가로 처치해 글로벌 골드를 1만 이상으로 벌렸다.

32분에 3개의 억제기를 모두 깬 롱주는 이어진 교전서 에이스를 띄우며 여유롭게 넥서스를 파괴, 1킬도 내주지 않으면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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