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부회장 "협력업체들 '사드'로 고통..정부 지원 필요"

심언기 기자 2017. 7. 2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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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27일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에 따른 협력업체들의 어려움을 전하며 당국의 지원을 요청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의 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해 "중국에서 사드의 영향으로 매출이 줄면서 협력업체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협력업체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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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과 간담회.."스타트업과 상생 협력 적극 노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2016.12.6/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27일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에 따른 협력업체들의 어려움을 전하며 당국의 지원을 요청했다. 중소 신생업체들과의 상생협력을 다짐하면서 자동차산업에 대한 규제 완화도 건의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의 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해 "중국에서 사드의 영향으로 매출이 줄면서 협력업체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협력업체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전기차, 자율주행차, 수소연료차를 적극 개발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국내외 스타트업 기업들과의 상생 협력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 부회장은 "이 과정에서 4차혁명과 관련되는 규제의 완화를 건의드린다"고 말했다.

eon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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