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⅓이닝 무실점' 두산 김명신, 데뷔 첫 홀드 수립

2017. 7. 2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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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두산 김명신이 데뷔 첫 홀드를 수립했다.

김명신은 2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위즈와의 원정경기서 5-3으로 앞선 8회말 김승회에 이어 세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대타 전민수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오태곤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김명신은 왼손타자 이진영 타석에서 이현승으로 교체됐다. 이현승이 대타 장성우를 루킹 삼진 처리했고, 김성배가 정현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세이브 상황이 고스란히 유지되면서 김명신에게 홀드가 주어졌다. 데뷔 첫 홀드.

김명신은 경북고-경성대를 졸업하고 2차 2라운드 20순위로 올 시즌에 입단한 신인 우완투수다. 4월 25일 고척 넥센전서 김민성의 타구에 안면이 골절되면서 수술을 받고 휴식과 재활을 하다 26일 수원 kt전서 약 3개월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0.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그리고 이날 오랜만에 연투했다. 경기 전 김태형 감독은 "명신이는 계속 중간에서 던질 것이다. 상황에 따라 긴 이닝 소화도 가능하다"라고 했다. 필승계투조의 조커 역할과 롱릴리프 역할을 돌시에 맡길 것이라는 의미.

김명신은 이날 역시 괜찮았다. 데뷔 첫 홀드까지 수확하면서 나름의 자신감까지 챙겼을 듯하다.

[김명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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