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해커, 경제적 투구로 6⅔이닝 7K 무실점

신원철 기자 입력 2017. 7. 27. 2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제적 투구를 펼친 NC 에릭 해커가 6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해커는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선발로 나와 6⅔이닝 2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2일 롯데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잘 던지고도 패전투수가 됐고, 담이 회복되고 난 뒤 21일 SK전에서는 5⅓이닝 5실점에도 팀 타선에 힘입어 승리를 추가했다.

올해 삼성전에서는 2경기 14⅔이닝 동안 5실점(4자책점)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NC 에릭 해커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신원철 기자] 경제적 투구를 펼친 NC 에릭 해커가 6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해커는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선발로 나와 6⅔이닝 2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7-0 리드 상황에서 교체돼 시즌 10승이 눈 앞으로 다가왔다.

2일 롯데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잘 던지고도 패전투수가 됐고, 담이 회복되고 난 뒤 21일 SK전에서는 5⅓이닝 5실점에도 팀 타선에 힘입어 승리를 추가했다. 올해 삼성전에서는 2경기 14⅔이닝 동안 5실점(4자책점)을 기록했다.

1-0 리드를 안고 시작해 1회를 공 7개로 끝냈다. 2번 타자 박한이에게 2루수 맞고 뒤로 빠지는 2루타를 맞았고, 3번 타자 구자욱을 2루수 병살타로 잡았다.

2회와 3회, 4회까지 삼자범퇴로 끝냈을 뿐 아니라 투구 수도 아꼈다. 2회 다린 러프와 이승엽, 이원석을 상대하며 공 11개만 던졌다. 3회에는 조동찬-강한울-나원탁을 공 12개로 모두 범타 처리했고, 4회에는 박해민-박한이-구자욱을 막기 위해 14구면 충분했다.

2회 구자욱부터 4회 다시 구자욱 타석까지 이어진 10타자 연속 범타 처리는 5회 시작과 함께 끝났다. 5회 선두 타자 러프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다음 타자 이승엽에게는 볼넷을 허용해 무사 1, 2루 위기로 번졌다. 해커는 이원석과 조동찬, 강한울을 차례로 잡고 5이닝 무실점을 완성했다.

6회 위기도 극복했다. 1사 이후 박해민을 볼넷으로 내보내고, 2루 도루까지 내줬다. 2사 2루에서 구자욱을 유격수 땅볼로 막아 무실점 행진을 계속했다. 7-0으로 점수 차가 벌어진 7회에는 러프와 이승엽까지 막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최종 투구 수는 92개에 불과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