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화물칸에서 유해 추정 뼈 4점 추가로 발견

박지성 2017. 7. 27.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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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화물칸에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 4점이 추가로 발견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오늘(27일) 오전 전남 목포신항 세월호 수습현장에서 화물칸 2층 선체 중앙부 C-2 구역에서 수거한 진흙을 분리하던 중 뼈 3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유해발굴 전문가가 현장에서 육안 감식을 벌인 결과 이 뼈 4점은 모두 사람의 것으로 추정됐다.

뼈가 발견된 화물칸 C-2 지점은 지난 24일(1점)과 26일(2점)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가 잇따라 발견된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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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화물칸에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 4점이 추가로 발견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오늘(27일) 오전 전남 목포신항 세월호 수습현장에서 화물칸 2층 선체 중앙부 C-2 구역에서 수거한 진흙을 분리하던 중 뼈 3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오후 3시 55분쯤에는 C-2 구역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뼈 1점이 추가로 수습됐다.

국방부 유해발굴 전문가가 현장에서 육안 감식을 벌인 결과 이 뼈 4점은 모두 사람의 것으로 추정됐다. 미수습자 가족들의 요청으로 뼈의 부위와 크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뼈가 발견된 화물칸 C-2 지점은 지난 24일(1점)과 26일(2점)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가 잇따라 발견된 장소다. 단원고 허다윤 양의 유해 다수가 발견된 3층 에스컬레이터 구역과 인접한 곳이기도 하다.

현장수습본부는 발견된 뼈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본원으로 보내 감식을 의뢰할 예정이다. 또 이 지점에서 뼈가 추가로 발견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등과 함께 정밀 수색을 벌이고 있다.

이날 수색에서는 가방 등 유류품 14점이 발견됐고 화물칸의 차량도 8대 추가로 반출됐다.

현재까지 수습된 유류품은 4384점, 반출된 차량은 106대다.

박지성기자 (j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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