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주요 기업인과의 호프미팅’을 하는 자리에 제공되는 안주와 식사는 청와대 요리사가 아닌 요리사 임지호씨(61·사진)가 준비한 것으로 알져져 화제가 됐다.
‘요리 치유가’,‘방랑식객’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임 요리사는 이날 채소·소고기·치즈류를 안주로 내놨다.
임지호 요리사는 SBS TV에서 방영한 <잘먹고 잘사는 법-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해 2년 8개월간 방송으로 음식을 통한 치유를 소개했다.
SBS 방송화면 캡처
임 요리사는 이 방송 전 부터 40여년간 전국 각지를 찾아다니며 풀과 나무 등 자연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왔다.
그는 전국을 누비며 는 낙엽, 이끼, 산나물 등 다양한 식재료를 응용하고 연구해 음식 조리에 활용해 왔다.
임지호 요리사는 2004년에 독일의 슈튜트가르트에서 음식 시연회를 가지기도 했고 UN에서 개최한 한국 음식 축제에 참가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