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x4개' 18세 고교 천재 신궁 탄생!

이상완 기자 입력 2017. 7. 2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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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천재 신궁'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올해 18세의 고교신궁 김선우(경기체고)다.

김선우는 27일 오후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35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 양궁대회 남자 고등부 리커브 개인전 결승에서 예선 3위로 올라온 김필중(충북체고)을 세트스코어 6대2(27-25 27-28 27-25 27-25)로 꺾고 대회 4관왕에 올랐다.

김선우는 이날 개인전 결승 전부터 '금 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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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광주)=이상완 기자]

광주에서 '천재 신궁'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올해 18세의 고교신궁 김선우(경기체고)다.

김선우는 27일 오후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35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 양궁대회 남자 고등부 리커브 개인전 결승에서 예선 3위로 올라온 김필중(충북체고)을 세트스코어 6대2(27-25 27-28 27-25 27-25)로 꺾고 대회 4관왕에 올랐다.

김선우는 이날 개인전 결승 전부터 '금 맛'을 봤다.

30m‧50m‧70m‧90m 거리별 순위를 정하는 싱글라운드에 출전해 3개의 금메달을 땄다. 30m에서는 354점으로 5위에 그쳤으나 50m(342점) 70m(339점) 90m(327점)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자신감은 개인전 결승에서 발휘했다.

김선우는 1세트 첫 발을 10점을 쏴 기분 좋게 출발했다. 바람이 변화무쌍하게 부는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8점, 9점으로 마무리하고 27대25로 승점 2점을 먼저 가져갔다.

2세트에서는 잠시 흔들리며 27대28로 졌다. 그러나 3세트에서 10점을 시작으로 9점, 8점을 쏴 27대25로 다시 한 번 앞서갔다.

4세트 첫 발을 8점으로 살짝 불안했지만 상대인 김필중이 두 번째 발사에서 7점으로 실수하면서 기회가 돌아왔고, 김선우는 침착하게 9점을 쏴 27대25로 이겼다.

대회 4관왕에 오른 김선우는 "자신있게 쏘자는 생각을 갖고 임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메달을 많이 딴 것도 처음이다. 개인 최고 기록"이라며 "국가대표에 뽑혀서 올림픽 3관왕에 오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광주)=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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