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작년 평균수명 사상 최고..男 80.98세, 女 87.14세

장용석 기자 입력 2017. 7. 27. 16:00 수정 2017. 7. 2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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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본인 평균수명이 남성 80.98세, 여성 87.14세로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2015년과 비교할 때 남성의 평균수명은 0.23세, 여성은 0.15세 각각 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후생성은 유엔과 각국 정부의 통계를 기반으로 주요 50개 나라·지역의 평균수명을 비교했을 때 홍콩의 작년 기준 평균수명이 남성 81.32세, 여성 87.34세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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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성 조사..세계 1위는 남녀 모두 홍콩
(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지난해 일본인 평균수명이 남성 80.98세, 여성 87.14세로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2015년과 비교할 때 남성의 평균수명은 0.23세, 여성은 0.15세 각각 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평균수명은 해당 연도에 태어난 사람이 앞으로 평균 몇 년을 더 살 수 있는지(0세 영아의 평균여명)를 나타내는 것으로서 각국의 보건복지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가 된다.

일본인의 평균 수명은 관련 통계작성이 시작된 1947년엔 남녀 모두 50대에 불과했으나, 이후 의료기술 발전과 공중위생 향상 등의 영향으로 점차 늘어나 여성은 1984년에, 남성은 2013년에 80세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일본인 남성의 평균수명은 작년까지 5년 연속, 여성은 4년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 일본에서 2016년에 태어난 아이가 65세까지 생존할 비율은 남성 전년대비 0.3%포인트(p) 증가한 89.1%, 여성은 같은 기간 0.1%p 오른 94.3%인 것으로 분석됐다.

후생성은 2016년 출생자 기준으로 "남성은 4명 중 1명, 여성은 절반 정도가 90세까지 살 수 있을 것"라고 예측했다.

한편 후생성은 유엔과 각국 정부의 통계를 기반으로 주요 50개 나라·지역의 평균수명을 비교했을 때 홍콩의 작년 기준 평균수명이 남성 81.32세, 여성 87.34세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일본은 남녀 모두 홍콩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2015년 기준 남성이 79세, 여성이 85.2세로 여성만 이번 후생성 통계에서 상위 5위에 포함됐다.

ys4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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