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 '무리뉴 2기' 붙박이 주전 도약하나

김동환 기자 입력 2017. 7. 2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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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현재진행형 유망주` 제시 린가드가 주제 무리뉴 감독에게 굳건한 신임을 얻고 있다.

올 여름 진행 중인 프리시즌 투어에서 유일하게 전경기 선발 출전을 기록 중이다.

투어 직전 영입한 로멜루 루카쿠를 포함해 총 28명의 선수단이 함께했고, 무리뉴 감독은 모든 선수들에게 출전 시간을 부여해 경기력을 향상하는데 주력하겠다고 했다.

28명 중 유일하게 전경기에 선발 출전한 린가드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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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현재진행형 유망주` 제시 린가드가 주제 무리뉴 감독에게 굳건한 신임을 얻고 있다. 올 여름 진행 중인 프리시즌 투어에서 유일하게 전경기 선발 출전을 기록 중이다.

맨유는 미국 로스엔젤레스를 포함한 주요 도시에서 프리시즌 투어 경기를 소화했다. LA갤럭시, 레알솔트레이크, 맨체스터시티, 레알마드리드 그리고 바르셀로나와 맞붙었다. 투어 직전 영입한 로멜루 루카쿠를 포함해 총 28명의 선수단이 함께했고, 무리뉴 감독은 모든 선수들에게 출전 시간을 부여해 경기력을 향상하는데 주력하겠다고 했다.

선수들의 컨디션을 파악하고 팀을 만드는 것이 프리시즌 투어의 주요 목표이지만 무리뉴 감독은 옥석을 가리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28명 중 유일하게 전경기에 선발 출전한 린가드가 관심을 받고 있다.

린가드는 LA갤럭시, 솔트레이크전에 각각 45분을 소화했고 맨시티전에는 77분을 소화했다. 레알과의 경기에서는 45분간 활약하며 첫 득점포를 가동했고, 미국에서의 마지막 경기인 바르셀로나전에서는 62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득점은 한 차례 밖에 하지 못했지만 린가드는 출전 시간 내내 날카로운 모습으로 맨유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린가드의 지속적 선발 기용은 이적시장 영입 지연에 대한 대비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맨유는 현재 2명의 미드필더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개막 전에 영입을 마무리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차질이 빚어지고 있어 최악의 경우 영입 무산 혹은 시즌 개막 후 영입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선발 자원으로 적극 활용될 주인공이 린가드인 것이다.

린가드는 맨유의 유소년 시스템 출신으로 지난 2014/2015 시즌 데뷔전을 치렀다. 2016/2017 시즌에는 42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했다. 출전 횟수는 많지만 리그 선발 출전은 18회에 불과했다. 무리뉴 감독의 2년차를 맞이해 다가온 새로운 기회를 린가드가 살려낼 수 있을 지 비상한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맨유는 미국에서의 프리시즌 경기를 마치고 유럽으로 이동한다.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발레랑가와 맞붙고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삼프토리아와 맞붙을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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