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프리뷰]넥센, '상승세' 최원태 앞세워 전날 패배 설욕한다(7/27)

사진=레모니즈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스포츠투데이가 레모니즈를 이용하는 30만 유저의 실제 예측 빅데이터 자료를 활용해 경기의 승패를 예상해 보고, 경기 분석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제공합니다. 스포츠투데이와 레모니즈가 함께 합니다.

▶ 넥센 히어로즈 vs LG트윈스
LG가 26일 홈에서 넥센을 잡아내며 다시 반등의 기회를 마련했다. 연승을 위해 류제국이 선발로 출전한다. 류제국은 최근 등판한 4경기에서 6이닝 이상을 소화하지 못하며 19.2이닝 19실점을 기록, 좋지 못한 투구지표를 나타내고 있다. 류제국은 지난 4월 26일 SK전 홈 승리 이후 홈 9경기에서 승리 없이 5패만을 기록해 홈에서 약한 모습이다. 그러나 류제국은 지난 2015시즌부터 2016시즌 넥센을 상대로 7경기에 등판해 4승2패로 좋은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넥센의 선발 최원태는 최근 6경기 등판해 4승0패로 시즌 초반 좋은 흐름을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있다. 최원태는 지난 21일 kt 위즈전서 7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치며 최근 경기 중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양 팀의 2차전서 9회말 3실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한 넥센은 이날 남다른 각오로 경기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안정적인 최원태와 홈경기에서 많은 실점을 허용하고 있는 류제국의 매치업에서는 최원태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하며 넥센이 직전경기의 패배를 되갚아 줄 것으로 보인다.

* 선발 선수 정보
-류제국(LG) 시즌 성적: 7승 5패, 평균자책점 4.76
-최원태(넥센) 시즌 성적: 8승 6패, 평균자책점 4.96

▶ 해외배당 분석과 레모니즈 유저 빅데이터 흐름
LG와 넥센의 경기 국내 프로토 배당은 LG 승 1.58배, 넥센 승 1.84 배로 발표됐다. LG가 정배당이지만 전체 유저의 49%가 LG 승을, 51%가 넥센 승을 선택해 박빙의 투표가 이뤄졌다. 한편 KBO 예측 적중률 중상위권 유저의 67%, 최상위권 유저의 75%는 넥센 승을 선택해 넥센의 승리에 무게를 실었다.

언더/오버 경기(10.5 기준) 배당은 언더 1.73배, 오버 1.67배다. 전반적으로 언더 경기 쪽으로 유저 투표가 몰리는 상황이다. 중하위-전체 유저의 63%, 중상위 유저의 80%, 최상위 유저의 90%가 언더 경기를 선택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