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레알] 맨시티, '유럽 챔피언' 레알 상대로 경쟁력

홍의택 2017. 7. 2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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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탄탄했다.

주젭 과르디올라 감독 2년 차를 맞은 맨체스터 시티는 '유럽 챔피언'을 상대로 경쟁력을 입증했다.

상대는 최근 2년 연속 유럽 정상에 오른 팀이었다.

지난 시즌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뒤 공식 경기 10연승을 달린 맨시티도 시즌 중 부침을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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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예상보다 탄탄했다. 주젭 과르디올라 감독 2년 차를 맞은 맨체스터 시티는 '유럽 챔피언'을 상대로 경쟁력을 입증했다.

맨시티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7 인터네셔널 챔피언스컵(ICC)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무려 4-1로 대파했다. 오타멘디, 스털링, 스톤스, 디아스가 골 세례를 퍼부었다.

상대는 최근 2년 연속 유럽 정상에 오른 팀이었다. 호날두 부재는 감안해야겠으나, 주전 대부분을 지키며 전력을 보전해왔다. 지단 감독의 지도력도 절정에 달했다.

하지만 맨시티가 한결 강했다. 결과뿐 아니라 내용 면에서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우선 전방. 아구에로, 제주스 등이 연속 슈팅을 날린 가운데, 더 브라위너가 공격 전반을 지휘했다. 여기에 수비수 자원의 공격 지원도 따랐다. 오타멘디, 스톤스 등이 페널티박스 내 정확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스털링 같은 기존 공격 자원도 해결하며 상대를 곤혹스럽게 했다.

수비도 준수했다. 라인 간격을 좁게 유지해 상대를 옥죄었다. 최후방에서의 실수가 없지 않았으나, 골키퍼 에데르송의 선방이 골을 불허했다.

아직 프리시즌이다. 지난 시즌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뒤 공식 경기 10연승을 달린 맨시티도 시즌 중 부침을 면치 못했다. 단, 새로운 시즌을 앞둔 현재 대승을 만끽해봄 직도 하다. 유럽 챔피언을 압도한 이번 경기는 의미가 남달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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