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7일 1심 판결을 받기 위해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조윤선 전 장관과 김기춘 전 실장은 이날 오후 1심 선고 공판을 위해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기춘 전 실장은 이날 하늘색 줄무늬 환자복을 입고 법정에 들어섰다. 이후 검은색 정장 차림의 조윤선 전 장관이 호송차에서 내렸다.
한편, 이날 조윤선 전 장관과 김기춘 전 실장에 대한 1심 판결이 나온다. 조 전 장관과 김 전 실장은 문화·예술계 지원배제 명단인 이른바 ‘블랙리스트’ 작성·관리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박영수 특검팀은 결심공판에서 김 전 실장에게 징역 7년, 조 전 장관에게 징역 6년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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