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 "19금 MV, 성인이라 부끄럽지 않다"

김지하 기자 2017. 7. 2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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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원이 신곡 뮤직비디오가 19세 미만 관람불가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박원은 "아무래도 조금 더 자유로운, 보통의 젊은 친구들의 연애를 그리려다 보니까 그렇게 됐다. 그렇다고 굉장히 퇴폐적이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건 다 19세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여러가지 것들은 그렇게 생각이 된다. 성인이기 때문에 부끄럽지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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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 제로미터 올 오브 마이 라이프 뮤직비디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박원이 신곡 뮤직비디오가 19세 미만 관람불가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박원의 비사이드 앨범 '제로미터'(0M)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남산예술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의 진행은 어반자카파의 조현아가 맡았다.

'제로미터'의 타이틀곡은 '올 오브 마이 라이프'(all of my life)다.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한 박원은 뮤직비디오에 자신과 가사에 담긴 전 연인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내려고 노력했다.

박원은 "감독과도 이야기를 많이 했다. 신선함을 주고 싶어서 할 수 있는 선에서 야하기도 하고 진짜 내가 연애를 하는, 내 스타일의 연애를 하는 그림들이 담겼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 버릇들도 많이 담았다. 정말 남자 배우를 보면서 기분이 안 좋을만큼의 버릇들을 담아달라고 했다"며 "손톱을 많이 물어 뜯어서 여자친구가 있을 때 손톱을 입에만 대도 제지를 당한다. 그런데 헤어지고 나서는 손이 올라가도 내가 멈춘다. 제지해 주는 사람이 없어서"라고 덧붙였다.

또 "뮤직비디오를 보면 계속 뽀뽀만 한다. 그렇다고 내가 그런 건 아닌데 내 버릇이나 연애하는 게 많이 담겨 있어서 개인적으로 만족한다"고 했다.

가장 신경을 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전에 말했 듯 내 사소한 버릇들이나 이런 것들을 정리해서 보내드렸다. 그게 다 살려질 거라고 생각은 안 했지만 감독님이 너무 멋지게 표현을 잘 해주셨다"고 말했다.

발라드 곡임에도 불구하고 뮤직비디오는 19세 이상 관람가를 받았다. 박원은 "아무래도 조금 더 자유로운, 보통의 젊은 친구들의 연애를 그리려다 보니까 그렇게 됐다. 그렇다고 굉장히 퇴폐적이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건 다 19세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여러가지 것들은 그렇게 생각이 된다. 성인이기 때문에 부끄럽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를 듣던 조현아는 "오늘 박원 씨가 성인인 것을 너무 잘 안겠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박원|올 오브 마이 라이프|제로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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