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통신연구원, 세계 인공지능 이미지 인식대회서 2·3위

입력 2017. 7. 27. 11:07 수정 2017. 7. 2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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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7일 미국 하와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영상인식대회(이미지넷)' 사물 검출 분야에서 2·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미지넷 대회는 전 세계 인공지능(AI) 기술 경연장으로, 영상 데이터 가운데 특정 사물을 정확하게 검색해 내는 기술을 평가한다.

평가 항목은 ▲ 특정 사물 인식 능력을 측정하는 '사물 종류별 검출성능' ▲ 200가지 전체 사물의 검출 정확도를 나타내는 '평균 검출 정확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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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7일 미국 하와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영상인식대회(이미지넷)' 사물 검출 분야에서 2·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미지넷 대회는 전 세계 인공지능(AI) 기술 경연장으로, 영상 데이터 가운데 특정 사물을 정확하게 검색해 내는 기술을 평가한다.

그동안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등 세계적인 기관이 참여해 왔으며, 올해는 14개 기업과 대학 연합팀이 참가했다.

ETRI가 참가한 사물 검출 분야는 200가지 사물 사진 6만5천500장 가운데 사물의 종류와 위치를 정확하게 찾아내는 성능을 평가한다.

평가 항목은 ▲ 특정 사물 인식 능력을 측정하는 '사물 종류별 검출성능' ▲ 200가지 전체 사물의 검출 정확도를 나타내는 '평균 검출 정확도' 등이다.

ETRI '딥뷰' 팀은 10가지 사물에 대해 최고 성능을 보여 사물 종류별 검출성능 항목에서 2위를 기록했다. ETRI '콘텐츠 비주얼 브라우징' 팀은 KAIST 신진우 교수팀과 함께 평균 검출 정확도 항목에서 3위를 기록했다.

딥뷰팀이 개발한 '시각 지능 플랫폼 기술'은 영상에 나타나는 다양한 사물과 행동을 이해하는 기술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공지능 국가전략프로젝트의 하나로 개발 중이다. CCTV 영상 분석과 광고 분석 등 공공서비스 개발에 활용된다.

콘텐츠 비주얼 브라이징팀이 개발한 '콘텐츠 비주얼 브라우징 기술'은 영상을 통해 콘텐츠의 정보를 검색하는 기술이다. 건물 검색과 음식 검색 등 지능형 콘텐츠 검색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다.

김영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콘텐츠과장은 "지난 21일 열린 '국내 저전력 영상인식 대회'에서도 콘텐츠 비주얼 브라우징팀이 2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며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수 있는 지능형 콘텐츠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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