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군수품 상용화 등 22개 재정개혁 현황 점검

2017. 7. 2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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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27일 국방재정개혁추진단 전체회의를 열어 22개 재정개혁 추진 현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서주석 국방차관 주관으로 이날 오후 국방부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회의에는 국방부 국장, 각 군 기획관리참모부장,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여한다.

회의에서는 정부 주요 경제정책 기조인 '강도 높은 재정개혁을 통한 재원조달 및 재정 건전성 제고'를 국방 분야에서 구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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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국방부는 27일 국방재정개혁추진단 전체회의를 열어 22개 재정개혁 추진 현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서주석 국방차관 주관으로 이날 오후 국방부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회의에는 국방부 국장, 각 군 기획관리참모부장,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여한다.

회의에서는 정부 주요 경제정책 기조인 '강도 높은 재정개혁을 통한 재원조달 및 재정 건전성 제고'를 국방 분야에서 구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특히 올해 추진되는 과제는 군수품 상용화 확대, 수리부속 운용 효율화, 예비군훈련장 종합발전계획 수립, 유도탄 관리체계 효율화 등 12개이다.

군수품 상용화와 관련해서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1만1천여 품목을 상용품으로 전환해 약 2천400억원 예산을 절감했으며, 올해도 100여개 품목을 상용화해 약 200억원을 절감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무기체계와 비무기체계 분야에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입증된 우수상용품을 확대 도입하는 것"이라며 "신규체계 개발을 위한 투자비를 절약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제품 조달을 보장받는 효과 창출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수리부속 운용 효율화는 2012년부터 과학적 수리부속 수요 예측 모델을 개발해 진행된다.

국방부는 "지난해까지 총 23개 장비의 수리부속 수요 예측 모델을 개발했으며, 이 중 14개 장비의 수요 예측 결과를 올해 예산편성에 적용해 138억원의 예산을 효율화했다"고 설명했다.

서주석 차관은 "지금은 북핵 등 비대칭 위협 대응능력 강화를 비롯한 국정과제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적정 국방예산 확보가 긴요한 상황"이라며 "이를 감안해 예산 절감 및 효율적 사용을 위한 자구 노력 차원에서 강도 높은 국방재정개혁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three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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