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매체들, 北 탄도미사일 발사여부에 촉각.."중국, 도발에 반대"

입력 2017. 7. 27. 10:32 수정 2017. 7. 27. 11: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미사일 시험 발사를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됐다는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중국 주요 매체들은 북한이 실제 추가 발사 도발을 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중국 중앙(CC)TV는 27일 한국과 미국 매체 등을 인용해 북한이 곧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미국언론들은 북한이 27일을 전후해 미사일 시험발사를 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지난 4일 발사한 ICBM '화성-14' (평양 AP/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은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4' 발사(사진)를 했다고 5일 밝혔다.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북한이 미사일 시험 발사를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됐다는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중국 주요 매체들은 북한이 실제 추가 발사 도발을 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중국 중앙(CC)TV는 27일 한국과 미국 매체 등을 인용해 북한이 곧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CCTV는 전문가들의 분석 결과 추가 발사 시기는 27일이 가장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관영 환구시보(環球時報)도 북한의 추가 미사일 도발 가능성에 대해서 보도하며, 27일이 한반도 휴전협정 체결 64주년이 되는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중국 인터넷 매체 국제재선(國際在線·CRI)은 북한의 추가 도발과 관련해 중국 정부가 반대의 뜻을 분명히 밝혔다고 보도했다.

국제재선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의 ICBM 발사활동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있다며 중국은 이에 대해 일관되게 반대해 왔다고 강조했다.

홍콩 봉황망도 중국 정부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해서 여러 차례 반대의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언론들은 북한이 27일을 전후해 미사일 시험발사를 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미 국방부는 시험일이 휴전협정 체결 64주년인 27일이 유력하다는 설과 관련, 날짜를 특정해 시험발사 여부를 예측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chinakim@yna.co.kr

☞  벌거벗은 남녀가 주말이면…어르신들 ‘누드펜션’ 에 버럭
☞ '한국인 여승무원 성폭행' 중국 사업가 풀려난 이유는
☞ "군함도에서 속옷입고 주먹밥 먹으며 노역…조국 원망"
☞ 담배 피우다 제지당한 20대 인근 건물에 '묻지마 방화'
☞ [현장영상]"꺅! 커리다" NBA 슈퍼스타 커리 첫 내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