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주요일정을 미리 알아보는 보도국 AM-PM입니다.
7월 27일 목요일, 오늘의 주요일정 함께 보시죠.
▶ 10:00 카카오뱅크 개소식…시중은행과 전방위 경쟁 (FIC컨벤션)
국내 최대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인 카카오톡이 만든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오늘 오전 7시부터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케이뱅크에 이어 국내 두 번째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출범하는 카카오뱅크는 송금할때 카카오톡 주소록을 활용하는 등 카카오톡의 장점을 한껏 활용해 고객 접근성을 한껏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또 모바일 전용 신용대출 분야에서는 최고 수준인 한도 1억원 이상의 신용대출 상품을 선보이고, 해외 송금 수수료도 시중은행보다 10% 이상 낮춰 모바일 금융시장의 강자를 노리고 있습니다.
▶ 14:10 '블랙리스트' 김기춘·조윤선 등 오늘 첫 선고 (서울중앙지법)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문화·예술계 인사 지원 배제 명단인 블랙리스트 사건의 첫 법원 선고가 나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후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7명의 선고 공판을 엽니다.
앞서 특검은 김 전 실장에게 징역 7년, 조윤선 전 장관과 김상률 전 수석에게 각각 징역 6년을 구형했는데요.
법원은 과연 어떤 판단을 내릴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 18:00 문 대통령-기업인 오늘 간담회…경제현안 논의 (청와대 상춘재)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국내 주요 기업인들과 만나 경제현안을 논의합니다.
이틀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면담에는 첫날인 오늘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함영준 오뚜기 회장이 참석합니다.
기업 대표들은 일자리 창출과 상생협력을 위한 노력을 소개하면서 정부 방향에 공감한다는 뜻을 표명하고, 문 대통령은 기업인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경청할 전망입니다.
내일은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 SK 최태원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인데요.
문재인 정부 들어 대통령과 재벌 총수의 첫 만남인 만큼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문 대통령은 철강과 조선 등 업황 부진을 겪는 업계의 어려움도 경청할 예정입니다.
오늘 주목할 일정은 여기까지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 AM-PM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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