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별 외국인선수 탐방] 인천 전자랜드, 조쉬 셀비

박정훈 2017. 7. 27.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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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외국인선수 드래프트가 지난 2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팜스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렸다.

실질적 1순위(전체 5순위) 지명권을 얻은 인천 전자랜드는 조쉬 셀비(186cm)를 선택한 후 2라운드에서 아넷 몰리트(206cm)를 뽑으며 외국인선수 구성을 마쳤다.

1991년 미국 볼티모어에서 태어난 조쉬 셀비는 신장 186.7cm 몸무게 91.7kg의 가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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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박정훈 기자] KBL 외국인선수 드래프트가 지난 2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팜스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렸다. 실질적 1순위(전체 5순위) 지명권을 얻은 인천 전자랜드는 조쉬 셀비(186cm)를 선택한 후 2라운드에서 아넷 몰리트(206cm)를 뽑으며 외국인선수 구성을 마쳤다. 한국 무대에 첫 선을 보이는 셀비의 경력과 플레이 스타일을 정리해봤다. 

▲셀비의 주요 경력과 기록
2016-17 Maccabi(이스라엘) 20경기 17.5득점 4.3도움 2.8리바운드, 3점 성공률 39%(47/119)
2015-16 Socar Petkimspor(터키) 24경기 23.4득점 3.7도움 4.1리바운드, 3점 성공률 32%
2014-15 Bnei Herzelia(이스라엘) 33경기 16.1득점 5도움 2.9리바운드, 3점 성공률 36%
2012-13 Canton Charge외 2팀(NBA D리그) 23경기 14.3득점 3.8도움, 3점 성공률 27%
2012-13 Memphis Grizzlies(NBA) 10경기 2득점 0.4도움 0.5리바운드 
2011-12 Reno Bighorns(NBA D리그) 8경기 25.1득점 4.8도움 6.2리바운드, 3점 성공률 45%
2011-12 Memphis Grizzlies(NBA) 28경기 2.2득점 1도움 0.5리바운드

1991년 미국 볼티모어에서 태어난 조쉬 셀비는 신장 186.7cm 몸무게 91.7kg의 가드이다. 그는 레이크 클리프턴 고등학교 3학년 재학 시절 경기당 평균 32득점 7도움 5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했다. 맥도날드 올 아메리칸에도 선정되어 동부 팀을 상대로 13득점을 올렸다. 

캔자스 대학교에 진학한 셀비는 1학년 때 27경기에 나와 평균 7.6득점 2도움 2.1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36%(34/94)를 기록했다. 그리고 2011년 NBA 드래프트에 참가하여 전체 49순위로 멤피스 글리즐리스에 지명됐다. 하지만 자리를 잡는데 실패하면서 38경기 2득점 0.8도움 0.5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14%의 성적으로 NBA 경력이 끝났다. 

이후 셀비는 중국, NBA D리그, 이스라엘, 터키 등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최근에는 이스라엘 리그에서 뛰며 20경기에 나와 평균 17.5득점 2.8리바운드 4.3도움 3점슛 성공률 39%(47/119)를 기록했다.

▲슈팅력이 뛰어난 가드
셀비가 NBA에 도전장을 냈던 2011년에 <nbadraft.net>은 그의 운동능력, 힘, 민첩성, 점프슛, 볼핸들링, 잠재력에 높은 점수를 줬다. 반면 체격, 수비, 리더십, 패스는 낮게 평가했다. 

최근 기록을 보면 경기당 2개 이상을 3점슛을 넣었고 성공률도 35%가 넘었다. 반면 2점슛 성공률은 45% 정도로 평범한 편이다. 슈팅력은 좋지만 림 근처에서의 결정력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어시스트가 많지만 KBL에서 1번으로 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골밑 수비나 리바운드 가담 등은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전자랜드에는 젊고 유망한 포워드가 많다. 강상재, 정효근, 김상규 등은 체격과 기동력이 좋고 대학 때부터 득점력을 인정 받은 장신 공격수들이다. 반면 가드 진은 김지완(입대 준비)이 전력에서 이탈하고 정영삼, 정병국 등이 30대 중반에 들어섰다. 이런 상황에서 많은 득점과 어시스트를 기대할 수 있는 셀비가 주력 외국인선수로 뛴다면 유망한 포워드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는 것과 함께 가드 진의 경쟁력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 

사진 제공 = KBL

박정훈 14ko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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