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최대 항공사 베네수엘라 취항 중단.."안전 우려"

2017. 7. 27. 03: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콜롬비아 최대 항공사인 아비앙카가 안전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베네수엘라 취항을 전면 중단했다고 엘 나시오날 등 베네수엘라 현지언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비앙카 항공은 이날 베네수엘라 공항 시설의 개선을 위한 변화와 국제 기준 충족에 대한 보장이 필요하다며 운항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아비앙카는 지난해 10월 베네수엘라 취항을 잠시 중단한 적이 있다.

베네수엘라가 정치·경제적 혼란을 겪으면서 항공사들이 잇따라 취항을 중단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콜롬비아 최대 항공사인 아비앙카가 안전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베네수엘라 취항을 전면 중단했다고 엘 나시오날 등 베네수엘라 현지언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비앙카 항공은 이날 베네수엘라 공항 시설의 개선을 위한 변화와 국제 기준 충족에 대한 보장이 필요하다며 운항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아비앙카는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와 페루 수도 리마에서 베네수엘라 카라카스를 오가는 2개의 직항편을 운영해왔다.

에르난 린콘 아비앙카 사장은 "이번 결정이 유감스럽지만, 항공기 운영상 안전을 보장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아비앙카는 지난해 10월 베네수엘라 취항을 잠시 중단한 적이 있다. 150명의 승객을 태우고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출발해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하던 자사 보잉 787기가 베네수엘라 상공을 지나던 중 베네수엘라 공군기 2대가 4분간 근접비행하는 일이 발생하자 며칠간 베네수엘라 영공을 지나는 항공편을 모두 취소한 바 있다.

베네수엘라가 정치·경제적 혼란을 겪으면서 항공사들이 잇따라 취항을 중단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유나이티드 항공이 카라카스 취항을 중단했다.

penpia21@yna.co.kr

☞ 文대통령이 입양한 유기견 '토리', 청와대 입주
☞ "30살 넘은 여자가 싱싱한줄 알아"…막말 교수 결국
☞ 수원 도심서 심야 여성 스트립쇼…"주변선 촬영·구경만"
☞ 9개월 만삭인데 군인들에 '몹쓸짓' 당해…"남편은 날 비난"
☞ 살아있는 상어 매달고 달린 보트…네티즌들 분노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