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맨유, 챔스 우승할 전력은 아니다"

2017. 7. 27.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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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감독이 지난 시즌 유로파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복귀한 챔피언스 리그에서 정상에 오르려면 팀이 훨씬 더 강해져야 한다고 평가했다.

이후 무리뉴 감독을 선임한 맨유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6위로 밀려나며 고전했지만, 유로파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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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리그 우승 노리겠다고 선언한 무리뉴 감독 "아직 챔스 우승권과는 거리 있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조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감독이 지난 시즌 유로파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복귀한 챔피언스 리그에서 정상에 오르려면 팀이 훨씬 더 강해져야 한다고 평가했다.

맨유는 무리뉴 감독이 부임하기 전인 2015-16 시즌 프리미어 리그 5위, 유로파 리그 16강에 머무르며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이후 무리뉴 감독을 선임한 맨유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6위로 밀려나며 고전했지만, 유로파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면서 맨유는 올 시즌 챔피언스 리그 본선 무대에 다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맨유가 현재 팀 전력으로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기대하는 건 현실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BBC'를 통해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리는 최고의 팀 중 하나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무리뉴 감독은 "우리가 최고의 팀 중 하나였던 유로파 리그와 챔피언스 리그는 다르다"며, "(챔피언스 리그 우승 후보가 되려면) 팀이 더, 훨씬 더 좋아져야 한다. 올 시즌은 지난 시즌보다 더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노리는 데는 더 근접했다고 생각한다. 나는 우리 팀의 결속력을 믿는다. 그래서 선수들과 나는 프리미어 리그 우승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맨유는 올여름 프리시즌 기간에 치른 평가전에서 5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맨유는 LA 갤럭시(5-2 승), 리얼 솔트 레이크(2-1 승), 맨체스터 시티(2-0 승), 레알 마드리드(승부차기 끝에 2-1 승)를 상대로 승리했다. 맨유는 오는 27일 바르셀로나와의 평가전을 끝으로 유럽으로 돌아간 후 31일 발레렌가(노르웨이), 내달 3일 삼프도리아전을 끝으로 프리시즌을 마감한다.

맨유의 올 시즌 첫 공식 경기는 내달 9일 3시 45분으로 예정된 레알 마드리드와의 UEFA 슈퍼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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