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 5개주, 산불 확산으로 비상사태 선포..2년 전 연무 악몽 재현 우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네시아 아체주의 토탄 지대가 불타고 건기에 따른 산불 확산 위험이 커지면서 인도네시아의 5개 주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한 인도네시아 관리가 26일 밝혔다.
누그로호는 리아우와 잠비, 남수마트라, 서칼리만탄, 남칼리만탄 등 모두 5개주가 산불 확산 악화 및 토탄이 타면서 배출되는 연기 증가에 따라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누그로호는 인도네시아의 건기는 8월과 9월에 절정을 이룬다며 토탄 지대의 불과 산불이 더욱 악화될 수 이싿고 경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인도네시아 아체주의 토탄 지대가 불타고 건기에 따른 산불 확산 위험이 커지면서 인도네시아의 5개 주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한 인도네시아 관리가 26일 밝혔다.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국가재난완화국 대변인은 수마트라와 칼리만탄의 산불 지노하를 위해 18대의 헬리콥터가 배치됐다고 말했다.
위성 촬영 사진 분석에 따르면 불타고 있는 산림 숫자는 지난 16일 150곳에서 25일 179곳으로 20% 가까이 늘었다고 누그로호 대변인은 말했다.
누그로호는 리아우와 잠비, 남수마트라, 서칼리만탄, 남칼리만탄 등 모두 5개주가 산불 확산 악화 및 토탄이 타면서 배출되는 연기 증가에 따라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토탄 지대가 불타고 있는 서아체 지역에도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서아체 지역에서 불타고 있는 토탄 지대는 1주일 사이 70㏊(70만㎡)나 증가했다.
인도네시아에선 지난 2015년 건기에 산불이 크게 확산되면서 모두 260만㏊(260억㎡)의 산림이 불에 탔고 수마트라와 보르네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맟 태국 남부 등이 건강에 해로운 짙은 연무로 시달렸다.
인도네시아의 대규모 농업회사와 주민들은 경지를 정리하는데 있어 기계를 사용하는 것보다 더 빠르고 비용이 적게 든다는 이유로 불법적으로 불을 놓는 일이 잦다.
세계은행이 160억 달러(17조9200억원)의 피해를 초래한 것으로 추산했던 2015년 인도네시아 산불은 엘니뇨로 인한 가뭄으로 더욱 악화되기도 했지만 농경지 개발을 위해 불을 놓는 것의 위험함을 새삼 일깨워준 계기가 됐다.
아체주에서는 최소 23명이 호흡기 질환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누그로호는 인도네시아의 건기는 8월과 9월에 절정을 이룬다며 토탄 지대의 불과 산불이 더욱 악화될 수 이싿고 경고했다.
dbtpwl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중훈, 아들·딸 최초 공개…아이돌 비주얼
- 채은정 "아버지 결혼 3번, 가족 다 떠난지 1~2년도 안 돼"
- 박나래 "미국인 남친 헤어질 때 한국말로 '꺼져'라고 해"
- 함소원, 베트남서 중국行 "♥진화와 부부싸움, 딸이 말렸다"
- 4시간만 100억…이다해 "中 라방, 나와 추자현만 가능"
- 하이브 "민희진, 경영사항 女무속인에게 코치 받아" 주장
- 장영란, 6번째 눈성형후 시무룩 "자녀들 반응 안 좋아"
- 박수홍 "가정사 탓 23㎏ 빠져 뼈만 남아"
- 백일섭 "졸혼 아내, 정 뗐다…장례식장에도 안 갈 것"
- 김옥빈 "역대급 몸무게 60㎏ 찍었다…살쪄서 맞는 바지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