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패' SK, 유일한 소득은 박정배 2이닝 퍼펙트

배중현 2017. 7. 26.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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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배중현]
전날 허리 미세 통증이 있었던 박정배(SK)가 '부상' 우려를 떨쳐냈다.

박정배는 26일 광주 KIA전에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 퍼펙트를 기록했다. 아웃카운트 6개를 잡는데 투구수가 19개에 불과할 정도로 효율적인 피칭이 인상적이었다. 후반기 극심하게 흔들리는 불펜 상황을 감안하면 모처럼 만에 나온 무결점 피칭이었다.

7-7로 맞선 8회 등판했다. 아슬아슬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대타 나지완과 고장혁, 이명기를 연속 외야 플라이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이어 9회에는 김주찬을 1루수 파울 플라이, 로저 버나디나와 최형우는 평범한 내야 땅볼로 유도해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SK는 연장 11회 박희수가 1사 만루에서 끝내기 내야 땅볼을 맞고 무릎을 꿇었다. 후반기 첫 8경기에서 1승에 그칠 정도로 침체기가 길어지고 있다. 최악의 결과. 26일 경기의 유일한 소득은 박정배의 '건강'이었다.

박정배는 하루 전 경기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필승조가 모두 마운드를 밟았지만 유일하게 예외였다. 이유는 있었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26일 경기에 앞서 "박정배가 허리 쪽에 통증이 있었다. 무리해서 등판을 시킬 경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상태에 대해서는 투수 파트의 보고를 받기 전이라 정확한 확답을 하지 않았다. 최근 불펜 상황을 봤을 땐 박정배가 부상으로 이탈할 경우 엎친 데 덮친 꼴이 될 수 있었다. 다행히 허리 통증이 심하지 않았고, 등판해 2이닝을 깔끔하게 소화했다.

광주=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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