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해상자위대, 美 함정 보호 훈련 실시

2017. 7. 26.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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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해상자위대가 26일 아오모리(靑森)현 무쓰만에서 안보법에 근거해 평시에 미군 함정을 보호하는 '무기 등 방호' 임무에 따른 기동훈련을 실시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당시에는 새 임무 개시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해상자위대는 이번에는 "미국과 협의해 훈련 실시 후에 공표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공개할지는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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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일본 해상자위대가 26일 아오모리(靑森)현 무쓰만에서 안보법에 근거해 평시에 미군 함정을 보호하는 '무기 등 방호' 임무에 따른 기동훈련을 실시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상자위대의 소해 모함(母艦)인 '분고'는 이날 오전 미국 소해함(기뢰 제거함) '파이오니아'를 대피시키는 데 필요한 통신 순서를 확인했다.

미일 양측 함정은 해당 해역에서 지난 18일부터 실시 중인 소해 특별 훈련에 참가 중이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이뤄진 훈련에는 미일 양측에서 240여명이 참가했다.

해상자위대는 이번 훈련이 "특정 시나리오와 상황을 가정한 것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일본의 항공모함급 대형 호위함 '이즈모'가 지바(千葉) 현 보소(房總)반도 인근 해상에서 미국 해군의 보급함과 합류, 지난해 3월 시행된 안보법에 의해 처음으로 미군 함정 보호 임무를 개시해 군국주의를 강화한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당시에는 새 임무 개시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해상자위대는 이번에는 "미국과 협의해 훈련 실시 후에 공표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공개할지는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5월 1일 미국 해군의 보급함 보호 임무를 부여받은 일본의 항공모함급 대형 호위함 이즈모가 지바(千葉) 현 보소(房總)반도 인근 해상에서 해당 보급함(사진 앞쪽)과 합류한 모습.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j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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