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차장에 박진우.. 김정훈 서울청장은 유임

정승임 2017. 7. 2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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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6일 경찰청 차장에 박진우(55) 경남경찰청장을 임명하는 등 치안정감 4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문재인 정부 첫 경찰 고위직 인사로, 교체설이 나돌던 김정훈 서울경찰청장과 서범수 경찰대학장은 유임됐다.

치안정감 6명 가운데 김정훈 서울경찰청장과 서범수 경찰대학장은 유임됐다.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된 이철성 경찰청장이 유임되면서 이번 인사는 문재인 정부의 첫 경찰 고위직 인사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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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첫 경찰 고위직 인사
박진우 신임 경찰청 차장

정부는 26일 경찰청 차장에 박진우(55) 경남경찰청장을 임명하는 등 치안정감 4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문재인 정부 첫 경찰 고위직 인사로, 교체설이 나돌던 김정훈 서울경찰청장과 서범수 경찰대학장은 유임됐다.

경찰청에 따르면 치안감에서 경찰 2인자인 치안정감으로 승진한 인사는 박 신임 차장을 포함해 4명이다. 인천경찰청장에는 이주민(55) 경찰청 외사국장이, 부산경찰청장에는 조현배(57) 경찰청 기획조정관이, 경기남부경찰청장에는 이기창(54) 광주경찰청장이 각각 내정됐다. 치안정감 6명 가운데 김정훈 서울경찰청장과 서범수 경찰대학장은 유임됐다. 서 학장은 서병수 부산시장의 친동생이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혜광고 동기로 알려져 있다.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된 이철성 경찰청장이 유임되면서 이번 인사는 문재인 정부의 첫 경찰 고위직 인사로 기록됐다. 박 차장은 제주, 이주민 청장은 경기, 조 청장은 경남, 이기창 청장은 광주 출신으로 지역 안배에 신경 썼다. 승진 인사 4명은 경찰대와 간부후보 출신이 각각 2명이다.

이날 경찰청장 바로 아래 직급인 치안정감 인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조만간 치안감 인사도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치안감은 서울ㆍ인천ㆍ부산ㆍ경기남부를 제외한 13개 지방경찰청장과 경찰청 국장급에 해당한다.

정승임 기자 choni@hankookilbo.com

이주민 신임 인천경찰청장
조현배 신임 부산경찰청장
이기창 신임 경기남부경찰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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