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민 장관 "이통사CEO와 상견례 후 심도있는 얘기 하겠다"

김세관 기자 2017. 7. 2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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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이 26일 이동통신3사 최고경영자(CEO) 연쇄 회동의 두 번째 일정으로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과 만났다.

이통사 CEO들과 개별적으로 만남은 갖는 이유에 대해 유 장관은 "통신비와 관련해 같이 문제를 풀어나가야 할 파트너들이기 때문"이라며 "먼저 얼굴을 트고, 말도 트는 등 친해지는 과정이 필요해서 연쇄회동을 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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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CEO 연쇄회동 두 번째 만남.."빨리 통신비 인하 문제 해결해야" 강조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5일 오후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과학기술인 현장간담회' 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이 26일 이동통신3사 최고경영자(CEO) 연쇄 회동의 두 번째 일정으로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과 만났다. 유 장관은 권 부회장과의 만남에 대해 전날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의 회동과 마찬가지로 상견례 차원이었다고 전했다.

유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진행된 과기정통부 현판식 참석 직후 기자들과 만나 "권 부회장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며 "무거운 이야기 없이 잘해 보자는 얘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통사 CEO들과 개별적으로 만남은 갖는 이유에 대해 유 장관은 "통신비와 관련해 같이 문제를 풀어나가야 할 파트너들이기 때문"이라며 "먼저 얼굴을 트고, 말도 트는 등 친해지는 과정이 필요해서 연쇄회동을 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쇄 회동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고민거리들을 협의해갈 것"이라며 "깊이 있게 역할들을 나눠서 효과적으로 풀어나가야 할 것들이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유 장관은 앞서 이날 오전 국회에서 유승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한 '4차산업/빅데이터 연속 기획 토론회'에 참석한 자리에서도 "국민 핵심 생계비 중 통신비 부분을 줄여주자는 것이 이 정부의 약속"이라며 "그 측면에서 빨리 통신비 인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 달 선택약정할인율 상향(20%→25%) 조정하고 월 2만원대 보편요금제를 출시하는 내용의 통신비 절감대책을 발표했다. 특히 선택약정할인율 조정 방침은 당장 9월부터 시행이 예정돼 있다. 이통사들의 이해가 필요한 상황. 이통3사 CEO들과의 연쇄회동 이후 추가 만남에서 구체적인 협조 요청을 할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유 장관은 27일 혹은 28일 중 황창규 KT 회장과 만남을 갖고 이통사 CEO 연쇄 회동을 끝마칠 예정이다.

김세관 기자 s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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