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현지시간) 캄보디아에서 열린 현대엔지니어링의 새희망학교 6호 기증식 행사.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지난 25일(현지시간) 캄보디아에서 열린 현대엔지니어링의 새희망학교 6호 기증식 행사.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5일(현지시간) 캄보디아에 중학교를 신축하고 ‘새희망학교 6호’로 기증했다.
새희망학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해외 저개발국가 및 진출국가 지역사회에 교육시설을 지원하는 대표 해외 사회공헌활동이다. 2010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1호를 기증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에 준공한 새희망학교 6호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프놈펜 외곽에서 수행하는 ‘이온몰 공사현장’에서 약 120km 떨어진 깜폿주 쭘끼리군에 위치한 ‘소망의 빛 학교(유치원·초등학교 통합)’에 추가로 신축한 중학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약 6만3000만달러(원화 약 7000만원)를 지원해 소망의 빛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이 졸업 후 진학할 수 있는 중학교 교실 3실을 신축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학생수에 비해 부족했던 화장실도 2곳을 추가 설치하고 각종 시설을 개보수하는 등 학생의 쾌적한 교육환경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현대엔지니어링은 그동안 캄보디아에서 이온몰 사업 전부터 프놈펜 타워, 인적자원개발 센터, 아클레다 은행, 지방도로 정비 및 개량 공사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해왔는데 다시 한 번 캄보디아와의 인연이 더욱 깊어질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