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출범, 약칭 '중기부'..공무원 78명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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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출범한 중소벤처기업부의 조직이 4실, 13국·관, 41과로 확정됐다.
중기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의 중소벤처기업부령 제1호 '중소벤처기업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을 제정해 공포했다고 밝혔다.
기관 홈페이지 주소는 'www.mss.go.kr'이며 소속기관의 명칭은 '지역명+지방중소벤처기업청'으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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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출범한 중소벤처기업부의 조직이 4실, 13국·관, 41과로 확정됐다. 7국·관, 31과 353명의 인력으로 운영되던 중소기업청 때보다 78명이 늘어 정원 431명의 중형 부처로 탈바꿈했다. 약칭은 '중기부'로 결정했다.
중기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의 중소벤처기업부령 제1호 '중소벤처기업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을 제정해 공포했다고 밝혔다.
시행규칙에 따르면 해외시장 진출지원을 위해 해외진출지원담당관을 비롯해 중기정책을 평가하고 조정하는 정책평가조정과, 공정거래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한 거래환경개선과, 혁신형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소상공인혁신과를 신설했다.
또 산업인력·지역산업·기업협력 등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3과와 미래창조과학부 소관 창조경제 관련 1국 5과, 금융위원회 소관 기술보증기금 관리 업무로 5급 1명을 받는 등 기능이관을 마무리했다. 아울러 집행기관인 기술보증기금, 창조경제혁신센터, 테크노파크도 함께 이관됐다.
이날 출범한 중기부의 영문명은 'Ministry of SMEs and Startups'로, 약칭은 'MSS'로 확정됐다. 영문명이 외국인을 상대로 한다는 점을 들어 벤처기업을 뜻하는 'Startups'를 'Venture' 대신 쓰기로 했다. 또 중기업 및 소기업을 포괄하는 중소기업을 의미하는 단어의 약어로 OECD나 APEC 등 국제기구에서 별도 설명없이 사용하고 있는 SMEs(Small and Medium-sized Enterprises)를 선택했다.
기관 홈페이지 주소는 'www.mss.go.kr'이며 소속기관의 명칭은 '지역명+지방중소벤처기업청'으로 확정했다.
지영호 기자 tell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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