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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 오순남 리뷰] "구본승 손에 넣어" 김명수, 한수연 조종 시작? '야심 폭발'

기사입력2017-07-2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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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두물 잡으라고!"

김명수가 한수연에게 구본승을 빼앗아 오라고 종용했다.

26일(수)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에서 황봉철(김명수)이 황세희(한수연)의 과거사를 알게 되고, 그것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날 봉철은 과거 세희가 두물(구본승)과 연인 관계였으며, 현재 두물의 아들인 세종(이로운)까지 낳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는 딸의 과거행적에 충격을 받았지만, 이내 그것을 이용하려고 한다. 두물을 다시 자신의 사위로 들이려는 것. 봉철은 식품업계에서 탄탄한 입지를 자랑하고 있는 운길푸드의 대표인 두물을 보며 그는 '세희 짝은 강두물이다'라고 생각하기 시작한다.


이어 그는 지난번 저녁식사 자리에서 세희가 세종의 얼굴에 상처를 낸 것을 빌미로 두물과 운길(설정환), 세종을 집으로 다시 초대했다. 그리고는 세희에게 "차유민(장승조) 빼고 너만 와라"라고 단단히 지시한다. 집에 온 세희는 두물도 모자라 아들인 세종까지 집으로 불러들인 봉철의 행동에 사색이 된 채로 "어쩌자고 이러시는 거냐"며 언성을 높였다.

그러자 봉철은 "너는 내가 용회장(김혜선)이나 차유민에게 이 사실을 말하려고 그러는 줄 아냐"며 자신의 목적은 두물을 세희의 짝으로 맞아들여 황룡사람이 되도록 만들려는 것이라고 밝힌다. 그는 "강두물이 누구냐. 우리가 그렇게 매달렸던 운길푸드 대표다. 넌 강두물을 잡아야 한다"라고 말한다. 그러자 세희는 질린 얼굴로 "미쳤다. 아직 유민 씨랑 결혼한 지도 얼마 되지 않았다"라며 그런 일은 절대로 있을 수 없다고 소리쳤다. 그리고는 "강두물한테 이미 여자가 있다. 바로 오순남(박시은)"이라며 두물과 순남의 관계가 심상치 않다고 덧붙인다.



이튿날 봉철은 곧바로 본격적인 행동에 나서기 시작했다. 그는 순남과 유민을 불러들인 후, 순남에게 유민이 진행하는 유통 쪽 일을 맡겨 두 사람을 다시 붙여 놓으려고 했다. 하지만 순남이 이를 곧바로 거절하자, 이내 직설적으로 "이건 좀 개인적인 질문이긴 한데, 강대표랑 어떤 사이냐"라고 추궁하기 시작한다.

그러자 순남의 마음에 계속 신경을 쓰는 눈치를 보이던 유민과, 마침 봉철을 만나기 위해 사무실을 찾은 두물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예고편에서 복희(성병숙)이 기억을 되찾아 오열하는 모습과 함께 두물이 봉철 앞에서 순남에 대한 마음을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지면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MBC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은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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