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남녀 푸드톡! -토마토 계란볶음토마토 군과 계란 양의 환상만남칼로리는 비타민C·단백질은기름 대신 버터 쓰면 칼로리'UP'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직장인 이승백(30) 씨는 경기도 파주서 7개월째 살고 있습니다.
본사는 경기도 판교인데, 파주 공장에 있는 업무를 맡게 되면서 이곳으로 옮겨왔습니다.
학창시절 승백 씨는 서울에서 집밥을 먹으며 학교를 다녔습니다.
토마토와 계란이 만난 이 음식은 비타민 C와 단백질이 풍부하면서도 칼로리가 그리 높지 않은 음식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직장인 이승백(30) 씨는 경기도 파주서 7개월째 살고 있습니다. 본사는 경기도 판교인데, 파주 공장에 있는 업무를 맡게 되면서 이곳으로 옮겨왔습니다. 승백 씨는 “서울보다 북한 개성이 더 가까운 곳”이라며 웃습니다.
그는 16㎡(약 5평)짜리 원룸에서 지냅니다. 공장에서 걸어서 7분 거리. ‘직주근접’으로 치면 최고의 조건인 셈이죠. 도심에서 멀찍이 떨어진 공장지대여서 해가 떨어지면 주변엔 고요함으로 가득 차는 그런 곳이랍니다.
학창시절 승백 씨는 서울에서 집밥을 먹으며 학교를 다녔습니다. 이제는 혼자 밥을 지어 먹고, 세탁기를 돌리고 집을 치웁니다. 살아남고자 인간이 발휘하는 적응력이란 이다지도 무섭습니다. 다행히 그는 군 생활을 하면서 ‘조리’라는 것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작은 부대에서 근무했기 때문에 모든 부대원들이 돌아가며 식사를 준비했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합니다.
승백 씨는 ‘토마토 계란 볶음’ 레시피를 소개했습니다. 여기에 참치 통조림 정도만 있으면 다른 반찬은 필요가 없다고 하네요. 그는 “재료만 있다면 조리법은 어렵지 않아서 자주 만들어 먹는다. 아무래도 혼자 살면 어렵지 않은 것들이 최고”라고 말했습니다.
박준규 기자/nyang@heraldcorp.com
▶‘토마토 계란 볶음’ 간단레시피
<재료>
토마토(2개), 계란(2개), 파ㆍ양파, 다진 마늘, 굴소스, 소고기 약간, 올리브유
<만드는 법>
1. 토마토는 8등분하고, 채소와 고기는 작게 다져둔다. 계란도 잘 풀어둔다.
2. 팬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토마토를 먼저 올린다. 약한 불에 서서히 익힌다.(토마토가 타지 않도록 한다)
3. 다져둔 고기를 넣고 살살 볶아준다.
4. 살짝 익은 토마토 옆에 계란물을 넣고 휘저어 준다. 스크램블 에그를 만든다는 느낌으로 저어준다.
5. 파와 양파 다진 것을 넣고 5분 가량 더 볶는다. 마지막으로 굴소스를 끼얹고 잘 섞으면 끝!
토마토와 계란이 만난 이 음식은 비타민 C와 단백질이 풍부하면서도 칼로리가 그리 높지 않은 음식입니다. 더구나 맛도 좋고 색감도 좋아서 인기가 많죠. 다만 한끼 식사에 충분하려면 더 많은 영양소를 아울러야 합니다. 다른 채소도 같이 넣어서 볶거나 추가로 야채샐러드를 곁들어 드시는게 좋겠습니다. 여기에 현미밥이나 식빵 등 탄수화물을 같이 먹는다면 부족함 없는 식사가 되겠습니다. 다만 기름 대신 버터를 쓰면 칼로리가 높아질 수 있어 추천하지 않습니다. 윤수진 순천향대 서울병원 영양팀장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담뱃값 딜레마..국민건강-서민경제-세수확보
- "귀신섬, 감옥섬이었다" '군함도' 시사회서 생존자 증언
- 귀국비행기 없다던 김학철 거짓말 들통..마르세유 여행
- "명예훼손 미안"..홍준표, 홍석현에 공개 사과
- [단독] 檢 '루마니아 태양광 발전소 비리' 효성 직원 구속
- 하이브의 반격, 민희진 주장 12가지 반박 “궁극적으로 빠져나간다, 사담 처리 지시”
- '무도' 출연 유명 가수, 사기 논란…결혼 발표했는데 성희롱 논란도
- 이천수 "정몽규·정해성·황선홍 세 명이 책임져야"
- “모자에 지배 당했다. 귀에서 피가”…민희진 장시간 회견에 ‘박찬호 소환’된 이유?
- “한 순간 ‘57만원’ 날릴 뻔” 야놀자 믿고 떠난 방콕여행서 ‘날벼락’…어땠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