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소비자심리지수 2년 10개월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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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소비자들의 낙관적인 경기 판단이 이어졌다.
26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대구·경북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7.2로 지난달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항목별로 현재 경기판단 소비자동향지수(CSI)는 89로 전월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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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경북 소비자들의 낙관적인 경기 판단이 이어졌다.
26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대구·경북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7.2로 지난달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4개월 연속 상승 흐름이다. 또 2014년 9월 이후 2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CCSI는 2003∼2016년 장기 평균치를 기준(100)으로 삼아 이보다 수치가 크면 소비자심리가 과거 평균보다 낙관적이고, 기준치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지표다.
항목별로 현재 경기판단 소비자동향지수(CSI)는 89로 전월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향후 경기전망 CSI는 105로 지난달과 같았다.
현재 생활형편과 생활형편전망 CSI는 각각 91과 101로 지난달보다 1포인트와 2포인트씩 하락했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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