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에버턴과 함께 유럽클럽대항전 출전 원했다"

김성진 2017. 7. 26.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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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으로 돌아온 웨인 루니(32)가 에버턴과의 유럽클럽대항전 출전에 설렌 마음을 드러냈다.

25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루니는 "내가 항상 하고 싶었던 것은 에버턴과 함께 유럽 무대에 서는 것"이라고 설명한 뒤 "전에는 그러지 못해 조금 실망스러웠다. 이제는 기회가 생겼다"며 에버턴 유니폼을 입고 유로파리그에 나서는 기쁨을 전했다.

또한 루니가 에버턴에서 뛰었던 2002~2004년에는 저조한 리그 성적으로 유럽클럽대항전 출전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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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고향으로 돌아온 웨인 루니(32)가 에버턴과의 유럽클럽대항전 출전에 설렌 마음을 드러냈다.

25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루니는 “내가 항상 하고 싶었던 것은 에버턴과 함께 유럽 무대에 서는 것”이라고 설명한 뒤 “전에는 그러지 못해 조금 실망스러웠다. 이제는 기회가 생겼다”며 에버턴 유니폼을 입고 유로파리그에 나서는 기쁨을 전했다.

에버턴은 2016/2017시즌 프리미어리그 7위를 기록, 2017/2018시즌 유로파리그 3차예선에 출전한다. 에버턴은 오는 27일 홈에서 루좀베로크를 상대로 3차예선 1차전을 치른다. 8월 3일에는 2차전 원정경기로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를 가린다.

시즌 종료 후 13년 만에 다시 에버턴의 푸른 유니폼을 입은 루니는 팀을 대표하는 베테랑으로서 유로파리그에서 팀을 이끌 전망이다.

에버턴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중위권 전력을 유지하는 팀이다. 그래서 유럽클럽대항전 출전도 드물다. 가장 최근 성적은 2014/2015시즌의 유로파리그 16강 진출이다. 최근 10년 동안은 유럽클럽대항전 출전이 4번에 불과하다.

또한 루니가 에버턴에서 뛰었던 2002~2004년에는 저조한 리그 성적으로 유럽클럽대항전 출전을 하지 못했다. 루니가 얼마나 이를 원했는지 알 수 있다.

루니는 2016/2017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그래서 에버턴의 그 누구보다도 유로파리그의 특성을 잘 안다. 그는 “난 지난 시즌 우승을 했다. 우리는 멀리 나아갈 수 있다.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며 에버턴과 함께 최고의 성적을 거두겠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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