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직캠] 넥센 팬들의 '기대'반 '우려'반, 마이클 초이스의 대답은

임창만 기자 2017. 7. 26. 06: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넥센 히어로즈의 새 외국인 타자 마이클 초이스(28)가 선수단에 합류, 훈련에 참여했다.

초이스는 25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넥센의 코치진, 선수들과 상견례를 가졌다.

초이스는 팀 합류 첫날부터 36도에 가까운 무더운 날씨 속에 훈련 했다.

초이스는 넥센 합류와 관련해 "처음 구단이 나에게 관심을 가졌을 때 무언가 기대가 컸다. KBO는 정말 좋은 리그라고 들었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임창만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새 외국인 타자 마이클 초이스(28)가 선수단에 합류, 훈련에 참여했다.초이스는 25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넥센의 코치진, 선수들과 상견례를 가졌다. 본인 이름을 밝힌 초이스는 이어 신고식으로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부르라는 동료들의 요청에 춤을 선보여 폭소와 박수를 끌어냈다.

초이스는 팀 합류 첫날부터 36도에 가까운 무더운 날씨 속에 훈련 했다. 더운 날씨에도 초이스는 시종일관 웃음을 보이며 적극적인 자세로 훈련에 임했다. 시즌 중반 합류한 만큼 빠르게 리그에 적응하려는 의지처럼 보였다. 타격 훈련에서는 대부분의 타구를 외야 끝까지 날려 보내며 강한 힘을 과시하기도 했다.

초이스는 넥센 합류와 관련해 "처음 구단이 나에게 관심을 가졌을 때 무언가 기대가 컸다. KBO는 정말 좋은 리그라고 들었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장타력이 장점인 초이스는 2010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1라운드 전체 10순위 지명을 받았다. 이러한 인정받은 재능을 넥센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무대는 쉽지 않았다. 2013년 데뷔한 그는 2015년까지 96경기에 출전해 타율 0.188, 9홈런, 36타점에 그쳤다. 단점인 '콘택트'가 매번 초이스의 발목을 붙잡았다.

이러한 '기대'와 '우려'에 관해 그는 "내 커리어를 보면 알겠지만, 꾸준히 경기 출전을 하면 좋은 성적을 냈다. 하지만 다치고 출전 시간이 꾸준하지 않을 때 성적이 좋지 않았다"라면서 "넥센에서 꾸준한 출전 시간만 보장한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다"라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그러면서 초이스는 '힘'을 강조했다. 그는 "'파워풀'한 선수로 KBO 팬들에게 각인되고 싶다. 다른 선수들이 쉽게 할 수 없는 플레이를 필드에서 보이고 싶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아직 비자를 발급받지 못해 경기 출전이 불가한 초이스는 26일 일본으로 떠난다. 일본에서 비자 문제를 해결한 뒤 28일부터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3연전에서 데뷔할 전망이다.

[영상] 마이클 초이스 스케치 ⓒ 촬영, 편집 스포티비뉴스 임창만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