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일주일 전 바다에 빠진 차량과 운전자 인양

이회근 기자 2017. 7. 26.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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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25일 오후 6시10분쯤 경남 통영시 산양읍 미남리 달아마을 화물선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물에 빠진 차량과 운전자 S씨(65·부산시) 시신을 인양했다고 밝혔다.

S씨 소유 차량의 동선을 추적하던 통영경찰서는 지난 17일 오전 0시4분쯤 달아마을 화물선 선착장에서 S씨의 차량이 바다로 들어가는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하고 25일 오후 통영해경에 수중수색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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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차량 바다로 들어가는 장면 CCTV 영상 확인
통영해양경비안전서 청사 전경. © News1 이회근 기자

(부산ㆍ경남=뉴스1) 이회근 기자 = 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25일 오후 6시10분쯤 경남 통영시 산양읍 미남리 달아마을 화물선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물에 빠진 차량과 운전자 S씨(65·부산시) 시신을 인양했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S씨는 지난 16일 오후 부산 자택에 유서를 남겨두고 가출하자 가족이 경찰에 신고했다.

S씨 소유 차량의 동선을 추적하던 통영경찰서는 지난 17일 오전 0시4분쯤 달아마을 화물선 선착장에서 S씨의 차량이 바다로 들어가는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하고 25일 오후 통영해경에 수중수색 협조를 요청했다.

통영해경은 해경구조대를 현장에 투입해 선착장 약 30m 수중에서 차량과 운전석에 앉은채로 숨진 S씨 시신을 인양했다.

통영해경은 가족을 상대로 가출경위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leehg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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