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7월 소비자신뢰지수 121.1..예상 밖 상승

이창규 기자 입력 2017. 7. 25.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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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과 달리 상승했다.

현재 상황 평가지수가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는 "소비자들의 현재 상황 평가는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6개월 뒤의 기대지수는 지난달 하락한 후 다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상황의 평가지수는 143.9에서 147.8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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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황에 대한 평가지수 16년 만에 최고
미국 소비자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과 달리 상승했다. 현재 상황 평가지수가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5일(현지시간) 콘퍼런스보드(CB)가 집계한 미국의 7월 중 소비자신뢰지수는 121.1을 나타냈다. 전달보다 2.8포인트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인 116.5를 웃돌았다. 지난 6월 기록은 118.9에서 117.3으로 하향 조정됐다.

소비자신뢰지수는 소비자 행동의 가늠자로 업황, 단기 경제전망, 개인 재무 상황 및 일자리의 자신감을 측정하는 도구로 쓰인다.

린 프랑코 컨퍼런스보드 경제지표 담당이사는 "소비자 신뢰지수가 지난달 상당히 감소한 후 이달 들어 반등했다"고 말했다.

그는 "소비자들의 현재 상황 평가는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6개월 뒤의 기대지수는 지난달 하락한 후 다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프랑코 이사는 "전반적으로 소비자들은 현재 경제 확장이 올해 하반기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고 덧붙였다.

현재 상황의 평가지수는 143.9에서 147.8로 올랐다. 반면에 6개월 후의 기대지수는 99.6에서 103.3으로 높아졌다.

기업 여건이 '좋다'고 말한 소비자들은 30.6%에서 33.8%로 늘었다. 반면에 '나쁘다'고 말한 소비자들은 13.5%로 전월과 거의 변화가 없었다.

노동시장 평가는 더 긍정적으로 변했다. "일자리가 많다"고 답한 소비자는 32.0%에서 34.1%로 증가했다. 반면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다"고 말한 소비자들은 18.4%에서 18.0%로 소폭 감소했다.

yellowapo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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