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C POINT] 전반전 '3골' 뮌헨, 첼시 상대로 되찾은 '자신감'

최한결 인턴 입력 2017. 7. 25. 22:35 수정 2018. 8. 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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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오랜만에 시원한 공격력을 뽐냈다.

뮌헨은 25일 오후 8시 35분(한국시간)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경기에서 하피냐에 선제골과 뮐러의 멀티골에 힘입어 3-2 승리를 거뒀다.

그동안 프리시즌 뮌헨의 모습은 기대이하였다.

그만큼 이번 경기는 뮌헨의 분위기에 중요한 일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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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오랜만에 시원한 공격력을 뽐냈다. 강팀 첼시를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환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자신감을 되찾았다.

뮌헨은 25일 오후 8시 35분(한국시간)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경기에서 하피냐에 선제골과 뮐러의 멀티골에 힘입어 3-2 승리를 거뒀다.

그동안 프리시즌 뮌헨의 모습은 기대이하였다. 아스널과의 ICC경기에서 1-1 접전끝에 승부차기에서 패배했고, 이어진 AC밀란과의 경기에서는 0-4로 대패했다. 공격은 무뎠고 수비는 허술했다. 특히 밀란전에선 전반전에만 3골을 내주며 완전히 무너졌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도 이를 인정했다. 그는 밀란전 직후 "경기 결과에 놀랐다.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맞지 않았다.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한다"면서 선수들에게 분발을 촉구했다. 그만큼 이번 경기는 뮌헨의 분위기에 중요한 일전이었다.

첼시전은 달랐다. 전반 5분 만에 하피냐가 우측면에서 때린 낮은 중거리 슈팅이 절묘하게 첼시의 골 망을 흔들었다. 이른 시간 분위기를 가져온 뮌헨의 선수들은 자신들의 플레이를 차근차근 만들어나갔다.

이어 6분 뒤, 뮌헨의 공격진은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전반 11분 리베리가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뮐러가 가볍게 득점으로 연결했다. 뮌헨의 공격은 전반 내내 매서웠다. 전반 18분 리베리와 하메스가 좋은 호흡을 선보였다. 곧이어 전반 26분 뮐러가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점수차를 3점으로 벌렸다.

일찌감치 주도권을 잡은 뮌헨은 여유로웠다. 전반 막판 알론소에게 추격골을 허용했지만 후반전에도 매서운 공격력은 여전했다. 하메스를 중심으로 위협적인 기회를 여러번 만들었다.

후반 들어 안첼로티 감독은 슈타르케와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톨리소 등을 빼고 코망, 프리휘틀, 괴체, 판토비치 등 6명을 바꾸며 다양한 카드를 시험해볼 수 있었다. 결국 뮌헨은 3-2 승리를 거뒀고 프리시즌 첫 승으로 분위기 전환의 발판을 만들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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