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뮌헨] 모라타 첼시 데뷔전, 첫 술에 배부르지 못하다

한재현 2017. 7. 25.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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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야심 차게 영입했던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24)가 푸른 유니폼을 입고 첫 선을 보였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첼시는 25일 오후 8시 35분 싱가포르 네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싱가포르 투어 1차전에서 2-3으로 패했다.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관심사 중 하나는 모라타의 출전 여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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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첼시가 야심 차게 영입했던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24)가 푸른 유니폼을 입고 첫 선을 보였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첼시는 25일 오후 8시 35분 싱가포르 네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싱가포르 투어 1차전에서 2-3으로 패했다.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관심사 중 하나는 모라타의 출전 여부였다. 그는 6,000만 파운드(약 755억 원)이라는 거액의 이적료로 첼시 유니폼을 입었고, 첼시의 공격 강화에 있어 가장 큰 열쇠가 될 건 분명했다.

첼시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선발 대신 교체 명단에 넣었다. 첼시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무리할 이유가 없었다.

모라타는 후반 18분 제레미 보가 대신 교체 투입 됐다. 그는 바추아이와 함께 최전방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골을 만들려 했다.

그러나 동료들과 실전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고, 뮌헨의 수비가 강했기에 이렇다할 기회를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시간도 많지 않았다.

그러나 후반 40분에 나온 바추아이의 만회골은 모라타의 보이지 않은 힘이 있었다. 그는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를 달고 헤딩 경합을 펼쳤고, 바추아이의 골을 도왔다. 아쉽게도 머리에 맞추지 않아 도움으로 기록하지 못했지만, 모라타의 힘을 알 수 있는 장면이었다.

팀의 패배와 공격포인트 기록 실패는 데뷔전에서 아쉬움이 크게 남을 수 있다. 그러나 첫 술에 배부를 수 없었던 만큼 앞으로 남은 프리시즌 기간 동안 손발을 맞추고 몸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모라타에게 주어진 프리 시즌 과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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