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C 리뷰] '뮐러 멀티골' 뮌헨, 첼시에 3-2 승..프리시즌 '첫 승'

최한결 인턴 2017. 7. 2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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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첼시를 상대로 승리하며, 드디어 프리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뮌헨은 25일 오후 8시 35분(한국시간)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경기에서 하피냐에 선제골과 뮐러의 멀티골에 힘입어 3-2 승리를 거뒀다.

하피냐가 우측면에서 때린 낮은 중거리 슈팅이 절묘하게 첼시의 골 망을 흔들었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고 뮌헨이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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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첼시를 상대로 승리하며, 드디어 프리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뮌헨은 25일 오후 8시 35분(한국시간)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경기에서 하피냐에 선제골과 뮐러의 멀티골에 힘입어 3-2 승리를 거뒀다.

[선발 명단] '모라타 교체' 첼시, '레반도프스키 원톱' 뮌헨

첼시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보가, 바추아이, 윌리안이 공격을 이끌었고 알론소, 파브레가스, 캉테, 모제스가 허리를 이뤘다. 수비엔 케이힐, 크리스텐센, 아즈필리쿠에타가 섰고 골키퍼 장갑은 쿠르투아가 꼈다. 큰 관심을 모았던 모라타는 교체 명단에서 출전을 대기했다.

이에 맞선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기본 틀로, 레반도프스키가 최전방에 나섰다. 리베리, 뮐러, 하메스가 공격을 지원했고 톨리소와 산체스가 뒤를 받쳤다. 포백은 프리들, 훔멜스, 마르티네스, 하피냐가 구성했으며 골문은 슈타르케가 지켰다.

[전반전] 하피냐 선제골-뮐러 멀티골, 앞서가는 뮌헨

전반 5분 만에 뮌헨의 선제골이 터졌다. 하피냐가 우측면에서 때린 낮은 중거리 슈팅이 절묘하게 첼시의 골 망을 흔들었다. 뮌헨의 공격이 계속됐다. 전반 11분 리베리가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뮐러가 가볍게 추가골로 연결했다.

뮌헨이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갔다. 전반 18분 리베리가 측면 돌파 후 좋은 크로스를 만들었다. 이를 받은 하메스가 왼발로 연결한 것이 골대 위를 살짝 벗어났다. 곧이어 뮌헨이 점수 차를 3점으로 벌렸다. 전반 26분 뮐러가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한 점을 더 올렸다.

첼시가 모처럼 반격에 나섰다. 전반 32분 보가가 날카로운 침투를 뽐냈지만 슈타르케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막바지 첼시의 공격이 거셌다. 전반 41분 알론소의 오른발 슈팅, 전반 43분 케이힐의 헤더가 아쉽게 무위에 그쳤다. 마침내 결실이 나왔다. 전반 추가시간 알론소가 왼발로 첼시의 추격골을 만들었고 전반전은 3-1로 끝났다.

[후반전] 치열한 공방, 바추아이 만회골

후반 시작과 동시에 뮌헨이 변화를 꾀했다. 슈타르케와 레반도프스키를 빼고, 프리휘틀과 코망을 넣었다. 뮌헨의 공격은 후반전에도 여전했다. 후반 5분 하메스와 톨리소가, 후반 11분 리베리와 코망이 첼시를 위협했다.

답답한 경기력을 보인 첼시가 새로운 얼굴을 투입했다. 후반 18분 크리스텐센과 보가 대신 루이스와 모라타를 내세웠다. 모라타는 이로써 첼시에서 비공식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뮌헨은 하피냐, 톨리소와 판토비치, 괴체를 교체하며 응수했다.

치열한 공방이 펼쳐졌다. 뮌헨은 하메스를 중심으로 공격을 펼쳤고, 첼시는 역습을 노렸다. 후반 26분 루이스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흘렀다. 첼시의 만회골이 나왔다. 후반 40분 바추아이가 코너킥 상황에서 뮌헨의 골문을 갈랐다. 하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시간이 모자랐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고 뮌헨이 승리를 챙겼다.

[경기 결과]

첼시(2): 마르코스 알론소(전반 45), 미키 바추아이(후반 40)

바이에른 뮌헨(3): 하피냐(전반 5), 토마스 뮐러(전반 11, 전반 26)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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