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승' 브리검, "땅볼 유도가 병살로 잘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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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우완 투수 제이크 브리검이 기분좋은 승리 소감을 밝혔다.
브리검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6⅔이닝 5피안타 8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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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넥센 히어로즈 우완 투수 제이크 브리검이 기분좋은 승리 소감을 밝혔다.
브리검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6⅔이닝 5피안타 8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브리검은 팀의 6-0 승리로 시즌 6승(3패)을 기록했다. 팀은 2연승으로 단독 4위를 사수했다.
이날 브리검은 아웃카운트 20개 중 삼진이 8개, 땅볼(병살타 포함)이 9개였다. 뜬공은 단 1개에 불과했다. 시즌 땅볼 뜬공 비율도 1.32로 '땅볼형' 투수다. 스트라이크 비율이 약 72%로 높았고, 24명의 타자 중 16명을 상대로 초구 스트라이크를 넣으며 공격적 피칭을 선보였다.
경기 후 브리검은 "팀 승리에 도움을 줘서 기쁘다. 타선 공격력도 좋았고 특히 야수들의 수비도 깔끔했다. 땅볼 유도를 많이 했는데 병살로 잘 이어졌다. 오늘 호흡을 맞춘 주효상은 리드도 좋고 블로킹도 잘해줬다. 오늘도 초구 스트라이크로 공격적 피칭을 가져가면서 최다 탈삼진까지 기록할 수 있었다. 직구뿐 아니라 모든 변화구가 잘 들어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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