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마타' 조세형 "남은 경기 전승해 1위 기회 잡겠다"

2017. 7. 25. 19: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란히 11승을 달리던 3팀 중 kt가 먼저 12승에 올랐다.

kt는 25일,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7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롤챔스) 코리아 서머 2라운드 11회차 1경기에 출전해 삼성을 세트 스코어 2:1로 누르고 12승째를 기록했다.

- 삼성전에서 승리한 소감은 ▶ 1세트에서 패한 것이 오히려 다음 경기부터 잘할 수 있게 된 계기가 된 거 같다.

- 1세트에서 잔나를 선택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란히 11승을 달리던 3팀 중 kt가 먼저 12승에 올랐다.

kt는 25일,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7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롤챔스) 코리아 서머 2라운드 11회차 1경기에 출전해 삼성을 세트 스코어 2:1로 누르고 12승째를 기록했다.

다음은 조세형과의 일문일답.

- 삼성전에서 승리한 소감은
▶ 1세트에서 패한 것이 오히려 다음 경기부터 잘할 수 있게 된 계기가 된 거 같다. 너무 못했던 나를 팀원들이 잘 다독여준 덕분에 멘탈을 다잡을 수 있었다. 패치 후 연습할 시간이 어제 하루 밖에 없어서 삼성보다 불리한 상황이었음에도 이겨서 다행이다.

- 1세트에서 잔나를 선택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
▶ 물론 연습은 많이 했으나 억지로 픽한 느낌이 있다. 잔나가 보고 가져가야 하는 챔피언인데 끼워맞춘 듯했다. 불타는 향로가 나오면 라인 유지력이 좋다. 이번에는 포탑이 먼저 깨져서 향로 타이밍이 안 나왔다.

- 2세트에서 퍼펙트에 가까운 승리를 거뒀는데
▶ 1세트가 라인전에 약한 픽이었다. 우리가 삼성에게 자신감도 있고 강한데 너무 약한 픽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상대를 압박할 수 있는 챔피언들을 가져간 것이 잘 통했다.

- 3세트에서 두 번이나 전사했다
▶ 두 번째 바텀 부시에서 전사한 건 알고 있었지만, 생각이 빗나갔다. 다행히 내가 전사할 때 미드에서 솔로킬을 해줘서, 그때 내가 제일 크게 "나이스"를 외쳤다.

- 상위권 경쟁이 치열한 상황인데
▶ 삼성과 롱주에 비해 세트 득실이 낮아 동률일 때 불리한 편이다. 세트 득실보다 승리가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 2:1로 이겨도 승리가 더 중요하다.

- 정글러 누누와 마오카이를 선보인 이유는 무엇인지
▶ 우리보다 패치가 빠른 해외 대회에서는 이미 다 나온 픽이다. 그래서 우리도 메타에 맞게 준비했다. 나와도 전혀 놀랍지 않은 픽이었던 것 같다.

- 다음 상대가 bbq 올리버스다
▶ 중위권 팀이면 더 좋을 것 같은데 강등권 팀이라 더 경계하고 있다. 강등권이면 벗어나기 위해 더 악착같이 할 거라는 생각이다. 벼랑 끝에 있는 팀이 무섭다.

-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연전이라 많은 연습을 하고 있다. 1위까지 노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니 더 열심히 해서 남은 경기 모두 이기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개인적으로 폼은 어느 정도 올라온 것 같지만, 실수하는 부분이 많아 보완하겠다. kt 많이 응원해주시면 좋겠다.

강남 | 최민숙 기자 minimaxi@fomos.co.kr

포모스와 함께 즐기는 e스포츠, 게임 그 이상을 향해!
Copyrights ⓒ FOMOS(http://www.fomos.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