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방송인 김준희가 16세 연하 보디빌더 선수 이대우와 열애 중임을 당당하게 밝혔다. 이들은 가수 미나와 그룹 소리얼 류필립의 뒤를 이어 연예계 대표 연상연하 커플로 등극했다.


김준희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틀 연속 두 개의 대회에서 압도적으로 1등을 두 번이나 해버린 내대지. 1등 해서 트로피랑 메달 걸어준다고 한 약속 고마워요. 우리 이제 꽃길만 걷자. 너무너무 고생햇고 너무 멋져. 내남자 최고다 진짜"라는 글과 '럽스타그램'이라는 해시태그를 함께 게재하며 직접 열애 사실을 알렸다.


이대우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열애 중임을 전했다. 24일 "하루하루 자기가 나를 위해서 기도해주고 걱정해주고 얼마나 감동이였는지 꼭 일등 2개 하겠다는 약속 지켰다. 이제 우리 꽃길만 걷자 이제 내가 자기 옆에서 최강서폿 할께 많이 사랑하고 보고싶다 내사랑 사랑한다"라는 글과 함께 '럽스타그램'라는 해시태그를 게재했다.


열애 기사가 보도되자 김준희의 소속사 측은 "김준희가 직접 밝힌 것처럼 이대우와 열애 중인 게 맞다. 하지만 사생활이라 자세한 사항은 알지 못한다. 좋은 소식이니 만큼 두 사람이 예쁘게 만날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로써 이들은 16세 나이차를 극복하고 공식 커플임을 인정했다.


이 외에도 연예계에는 나이 차이를 극복한 커플이 있다. 미나와 류필립은 17세 나이 차이를 이겨내고 당당히 열애 중이다.


지난 2015년 열애를 인정한 두 사람은 류필립의 군복무도 이겨내며 지금도 달달한 애정을 뽐내고 있다.


특히 미나는 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류필립의 군복무 기간 동안 그를 기다렸다. 전역 후 두 사람은 변함 없는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또 다른 연상연하 커플로는 배우 김혜진과 류상욱이 있다. 10세 나이 차이를 극복한 이들은 지난 2010년 방송된 KBS2 드라마 '전우'를 계기로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 12월 이 사실을 인정한 두 사람은 tvN 예능프로그램 '택시'에 출연해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994년 그룹 '뮤'로 앨범을 내고 연예계에 데뷔한 김준희는 연예계 활동을 이어오다 쇼핑몰 에바주니를 운영하고 있다. 이대우는 2017피트니스 스타 챔피언십 퍼시픽리그에서 스포츠모델 루키 숏 부문 1위, 그랑프리전 3위를 차지했고, 2017 나바 WFF 코리아 챔피언십 부산에서 스포츠모델 숏클래스 1위, 그랑프리전 4위를 차지했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김준희, 이대우, 미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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