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2Q 영업이익 8043억원..21분기째 '흑자'

김성은 기자 2017. 7. 2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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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올해 2분기 8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21분기째 흑자를 이어갔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80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1.8%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LG디스플레이 측은 계절적 요인에 따른 중소형 패널 출하 감소 및 원화 강세 효과로,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7조622억원보다 6% 감소한 반면 전년 동기(5조 8551억원) 대비 1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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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초대형 UHD TV 및 고해상도 IT 제품 등 확대로 지속 성장..계절적 요인으로 중소형 패널 출하 감소"
LG디스플레이 세계 최초 18인치 플렉시블 OLED

LG디스플레이가 올해 2분기 8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21분기째 흑자를 이어갔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80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1.8%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로써 21개 분기 연속 흑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628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736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다만 이날 LG디스플레이가 발표한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추정치)에는 다소 못미치는 수준이다. 전일 기준 금융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8593억원, 매출액은 6조8329억원이다.

LG디스플레이 측은 계절적 요인에 따른 중소형 패널 출하 감소 및 원화 강세 효과로,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7조622억원보다 6% 감소한 반면 전년 동기(5조 8551억원) 대비 1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매출액 감소로 인해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2% 감소했다"면서도 "초대형 UHD(초고선명) TV 및 고해상도 IT 제품 등 차별화 제품 비중 확대와 자동차, 커머셜 등 신규 사업 분야에서의 지속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2%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당기순이익은 7367억원으로 전분기(6795억원) 대비 8% 증가했다.

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은 1조 5834억원(EBITDA 이익률 23.9%)을 기록했다.

한편 올해 2분기 매출액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패널 46%, 모바일용 패널 22%, 모니터용 패널 17%, 노트북 및 태블릿용 패널이 15%를 차지했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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