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AI탑재 홀로렌즈2 만든다

안희권기자 입력 2017. 7. 25. 15:12 수정 2017. 7. 2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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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도 구글이나 애플처럼 인공지능(AI)칩을 탑재한 2세대 홀로렌즈 헤드셋을 개발하고 있다.

MS는 24일(현지시간) 차세대 홀로렌즈에 기존 홀로그래픽 프로세싱 유닛(HPU)에 인공지능 기능을 추가한 HPU2.0을 탑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2세대 홀로렌즈는 음성과 이미지 인식 기능을 구현하며 배터리 용량이 부족하더라도 증강현실이나 가상현실을 실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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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U2칩 채용으로 음성·이미지 인식지원..배터리 부족에도 구동

<아이뉴스24>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도 구글이나 애플처럼 인공지능(AI)칩을 탑재한 2세대 홀로렌즈 헤드셋을 개발하고 있다.

MS는 24일(현지시간) 차세대 홀로렌즈에 기존 홀로그래픽 프로세싱 유닛(HPU)에 인공지능 기능을 추가한 HPU2.0을 탑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2세대 홀로렌즈는 음성과 이미지 인식 기능을 구현하며 배터리 용량이 부족하더라도 증강현실이나 가상현실을 실행할 수 있다.

MS는 업무에 따라 클라우드상에서 과부화로 AR 헤드셋 기기의 처리속도가 느려질 수 있어 이를 AI 알고리즘 도입을 통해 해결하려 한다.

따라서 2세대 홀로렌즈 사용자는 증강현실 콘텐츠를 중간에 멈추거나 느려지는 현상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 칩은 2025년 자율주행차를 비롯한 다양한 기기에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아마존도 그래픽칩 전문업체 엔비디아와 손잡고 볼타 AI칩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구글은 텐소 프로세싱 유닛(TPU) AI칩을 직접 제작했으며 이미 2세대 칩을 공급하고 있다.

애플은 아이폰용 뉴럴엔진 AI칩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개인용 홀로렌즈는 현재 주로 산업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독일 엘리베이터 업체 티센크루프의 한 엔지니어는 홀로렌즈를 이용해 많은 엘리베이터를 수리하고 있다. MS는 홀로렌즈가 업무현장에서 폭넓게 활용될 수 있어 기업용 기기로 개발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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