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경제방향] 중기 협업전문회사 도입.. 4차산업 집중 육성

박효선 기자 2017. 7. 25. 11: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일자리 창출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협업전문회사 제도를 도입한다.

또 경제·산업 등 전 영역에 걸쳐 4차 산업혁명 대응태세도 강화하고, 자율주행차·정밀의료·드론 등 선도 신산업 분야를 지정해 집중 지원한다.

새정부 정책방향에 따르면 정부는 중소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이 공동출자하는 협업 전문회사 제도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협업회사를 전문회사로 지정해 금융·연구개발·해외진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임한별 기자
정부가 일자리 창출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협업전문회사 제도를 도입한다. 또 경제·산업 등 전 영역에 걸쳐 4차 산업혁명 대응태세도 강화하고, 자율주행차·정밀의료·드론 등 선도 신산업 분야를 지정해 집중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새정부 정책방향에 따르면 정부는 중소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이 공동출자하는 협업 전문회사 제도를 도입한다. 협업 전문회사는 특수목적법인(SPC)형태로 설치된다. 이를 통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협업회사를 전문회사로 지정해 금융·연구개발·해외진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용창출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3년간 중소기업 졸업을 유예한다. 중소기업 전용 연구·개발(R&D)도 2배로 늘리고 약속어음제도도 단계적으로 폐지한다. 성장 단계별 지원을 통해 기술 창업자 5만6000명, 재창업자 5만5000명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 중소기업 제품을 수입하는 해외기업에 융자를 지원하는 1조원 규모의 견인금융을 출시한다. 최근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비중이 35% 내외에서 정체되면서 해외 판로 개척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이에 정부는 우리 기업의 수출가능성이 높은 유망 해외 수입자에 수출거래 발생 전 견인금융을 제공하고, 금융 지원 후에는 해외 수입자가 우리 기업과의 연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한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대응 태세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다음달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를 신설하며 자율주행차·정밀의료·드론 등 4차 산업혁명 선도 분야를 선정, R&D 예산·세제·데이터·인력 등을 집중 지원한다. 4차 산업 분야의 연구개발(R&D) 사업의 상시모집체계를 구축하고, 청년과학자와 기초연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연구자 주도 기초연구 예산도 2배로 확대한다.

이 밖에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가상현실(VR) 등 신기술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높인다.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2만개를 세우고 선제적 구조조정 확산을 위해 사업을 재편하는 기업에 제공하는 인센티브를 강화해 매년 50개 기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음식·숙박업 등 영세 서비스업은 ICT·소프트웨어 등을 활용해 경쟁력을 높이고 근로자의 처우를 개선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머니S 주요뉴스]
문재인 김연아, 정찬우 셀카에 '대본없는 함박웃음'
[이번주 날씨] 주초·주말 장마전선 영향 '비 소식'… 폭염은 계속
인천 기습 폭우로 1명 사망… 주택 371곳 침수 등 피해 잇따라
[머니S토리] ‘카드사 도산’ 가까워지나
[르포] '우이-신설 경전철' 라인 가보니

실시간 재테크 경제뉴스창업정보의 모든 것
박효선 기자 rahs1351@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