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기습 폭우로 김포공항 천장에 빗물 '뚝뚝'

홍찬선 2017. 7. 2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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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강타한 기습폭우로 김포공항의 일부 천장에 빗물이 새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25일 제보에 따르면 지난 7월 11일과 21일, 24일에 몰아닥친 집중호우로 김포공항 국내선 격리대합실 천장 등에 빗물이 새 바닥으로 떨어졌다.

격리대합실은 국내선 출국수속을 끝내고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는 곳으로 이날 여객들은 젖은 바닥과 떨어지는 빗물을 피하느라 큰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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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 격리대합실 천장 등에 누수
공사, 양동이로 빗물 받고 방수작업

【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중부지방의 집중호우로 리모델링 중인 김포공항 국내선 천장 곳곳에 누수가 발생한 사실이 25일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 21일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천장에서 떨어지는 빗물을 막기 위해 관계자들이 방수조치를 취하는 모습. 2017.07.25.(사진=독자 제공) mania@newsis.com

【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수도권을 강타한 기습폭우로 김포공항의 일부 천장에 빗물이 새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25일 제보에 따르면 지난 7월 11일과 21일, 24일에 몰아닥친 집중호우로 김포공항 국내선 격리대합실 천장 등에 빗물이 새 바닥으로 떨어졌다.

격리대합실은 국내선 출국수속을 끝내고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는 곳으로 이날 여객들은 젖은 바닥과 떨어지는 빗물을 피하느라 큰 불편을 겪었다.

【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중부지방의 집중호우로 리모델링 중인 김포공항 국내선 천장 곳곳에 누수가 발생한 사실이 25일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1일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 떨어지는 빗물 아래로 양동이가 놓여져 있다. 2017.07.25.(사진=독자 제공) mania@newsis.com

한국공항공사(공사)는 떨어지는 빗물을 양동이로 받고 작업자를 투입해 방수작업을 진행했다.

공사 관계자는 "김포공항 청사는 지어진 지 37년이 넘은 노후된 건물로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누수가 발견되면 천장에 판을 덧대 빗물을 다른 곳으로 유도하고 방수조치를 실시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mania@newsis.com

【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중부지방의 집중호우로 리모델링 중인 김포공항 국내선 천장에 누수가 곳곳에 발생한 사실이 25일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1일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중인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 떨어지는 빗물 아래로 양동이가 놓여져 있다. 2017.07.25.(사진=독자 제공)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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