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 정부 첫 경제정책방향 발표..성장률 전망도

최윤수 입력 2017. 7. 25.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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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오늘(25일) 정오 무렵 앞으로 5년 동안의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합니다.

이른바 제이노믹스의 큰 그림이 나오는 것인데요.

산업과 금융, 복지 등 전반적인 정책 방향을 밝히고 또 이를 추진할 재원은 어떻게 마련할지도 설명할 예정입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정오 무렵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이른바 '제이노믹스'가 윤곽을 드러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부터 강조해 온 일자리 창출을 통한 소득주도성장의 구체적인 방향이 제시될 예정인데, 이를 뒷받침 할 주거와 교육 등 복지정책도 함께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김동연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일자리 창출과 소득재분배에 역점을 둔 조세개편 방안, 공공부문에 대한 여러가지 앞으로의 방향과 개혁, 새로운 정책금융의 방향도 논의를 드릴 예정입니다."

이 때 필요한 재정지출 규모와 조세정책 개편 등 재정 확보방안도 나올 예정입니다.

이미 공론화되고 있는 초대기업과 초고소득층의 세금 부담을 늘리는 이른바 '부자증세'가 거론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문 대통령이 오는 27일과 28일, 14개 대기업 경제인과의 대화를 추진하고 있는데 앞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상생방안도 밝힐 예정입니다.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도 수정해 발표합니다.

최근 경기 회복세와 추가경정예산안의 집행 효과 등을 감안했을 때 기존에 제시했던 2.6%보다 올려잡을 가능성이 큽니다.

정부는 오늘 발표하는 경제정책방향을 토대로 하반기 정책을 집행하고, 매년 변화하는 환경해 맞춰 이를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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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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